지난달 외국인이 국내 상장 주식을 43조원 넘게 판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지난 15일 서울 우리은행 본점 딜링룸. /사진=뉴스1
중동 전쟁 여파에 코스피가 등락을 거듭하다 다시 6000포인트를 찍으며 반등을 예고한 가운데 외국인은 국내 상장주식을 40조원 넘게 판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은 국내 상장 주식 43조5050억원어치를 순매도 해 월간 기준 역대 최대 순매도를 기록했다.
이 기록은 종전 최대 순매도를 기록했던 올해 2월(19조5580억원) 대비 두 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43조8880억원을 팔았고 코스닥에서는 3840억원을 사들여 국내 주식시장에서 3개월 연속 순매도 흐름을 이어갔다.


지난달 말 기준 외국인의 국내 상장주식 보유 규모는 1576조2000억원 수준으로 전체 시가총액의 30.7%를 차지했다. 외국인 보유 비중은 전월(32.6%) 대비 1.9%포인트 감소했다.

이밖에 외국인은 지난달 국내 상장채권을 5조4420억원 순매수하고 16조3590억원을 만기상환 받아 총 10조9160억원을 순회수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