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이란의 휴전 종료 기한이 임박한 가운데, 종전 이후 전후 복구 사업 및 중동 지역의 인프라 투자 확대 기대감이 건설업종 전반을 끌어올리고 있다.
이날 오전 9시40분 기준 태영건설우는 21.90% 상승한 1만152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중 1만228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대우건설도 이날 3만3500원까지 치솟으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같은 시간 GS건설(8.28%), DL이앤씨(3.77%) 등 대형 건설사들이 동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장에서는 향후 3년간 원전과 중동 관련 수주 규모가 약 1400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는 분석이 투심을 자극했다. 이는 2010~2014년 당시의 중동 수주 모멘텀과 맞먹는 수준이다. 특히 전쟁으로 파손된 에너지 시설 복구 비용만 약 250억 달러로 추산되며, 기존 설비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국내 건설사들이 수주전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것으로 보인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 리스크가 부각되면서 사우디 서부와 오만만 등을 잇는 우회 파이프라인 및 대체 수출 인프라 투자가 확대될 전망이다. 관련 잠재 투자 규모는 700억 달러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