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제지는 지난 22일 대전 대덕구 소재 대전공장에서 국내 주요 식품·유통·패키징 관련 고객사를 대상으로 '2026 고객초청 제지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오는 8월부터 본격 시행을 앞둔 유럽연합(EU)의 '포장재 및 포장 폐기물 규정(PPWR : Packaging and Packaging Waste Regulation)' 등 날로 엄격해지는 글로벌 환경 규제에 대한 대응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CJ대한통운, 롯데웰푸드, GS리테일, 오뚜기 등 국내를 대표하는 주요 고객사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
PPWR 재활용 'A등급'…맞춤형 소재 '프로테고 HS' 주목 ━
한솔제지는 이번 세미나에서 PPWR 대응에 고심하고 있는 기업들을 위해 최적화된 솔루션인 '프로테고 HS(Heat Sealable)' 제품군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프로테고 HS'는 초콜릿, 사탕, 분말소스, 커피 등 다양한 제품의 2차 포장재로 활용 가능한 제품이다. 특히 PPWR에서 요구하는 재활용성 최고 등급인 'A 등급'을 획득하도록 설계했다. 고객사의 인쇄 방식과 필요한 물성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총 5가지 제품군으로 구성해 편의성을 높였다.
규제 대응뿐만 아니라 최근 원자재 가격 변동성 등 공급망 이슈에 대비할 수 있는 기술도 공유했다.
한솔제지는 플라스틱이나 알루미늄을 대체할 수 있는 배리어 연포장재 '프로테고'를 비롯해, 우수한 방수성을 갖춘 식품 테이크아웃 박스 '테라바스', 스티로폼 박스를 대체하는 '친환경 종이 보냉박스' 등을 선보이며 종이 소재의 무한한 확장성을 증명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한 대형 유통사 관계자는 "글로벌 환경 규제가 현실화되는 상황에서 구체적인 대응 방안과 나프타 수급 불안을 타개할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며 "종이 소재가 친환경 패키징의 강력한 대안이 될 수 있음을 재확인한 자리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솔제지 관계자는 "글로벌 환경 규제와 원재료 수급 변동성이 동시에 확대되는 엄중한 상황에서 고객사와의 긴밀한 정보 공유와 공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시장의 요구에 부합하는 혁신적인 친환경 패키징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시해 업계 리더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