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연주 미래에셋증권 리서치 센터장은 4일 사상 첫 지수 7000을 돌파한 코스피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박 센터장은 "앞으로 도달할 지수를 쉽게 예단할 수 없지만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이익 개선이 코스피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며 "반도체 업종에 대해 긍정적 시각을 유지하고 있는 만큼 전체적으로는 긍정적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반도체 업사이클은 AI(인공지능) 투자 확대와 에이전트 전환에 따른 메모리 수요의 구조적 증가에 따른 것이기 때문에 지속 가능하다고 판단한다"며 "통상 새로운 기술의 침투율이 20~30%까지 상승할 때까지는 성장성이 높은데 아직 지식 노동에 AI가 침투한 비율이 낮아 시작 단계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단기 변수는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가능성이 있지만 펀더멘털하게 이익과 밸류에이션은 건전한 수준이라고 본다"며 "중기적으로는 중국 메모리 업체들의 공급 확대 가능성이 변수가 될 수 있으나 중국 내 반도체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그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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