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전쟁 협상 합의가 불발 시 더 큰 폭격이 진행될 거라고 압박했다. 사진은 지난 6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열린 군인 어머니의 날 기념 행사에 참석한 트럼프 대통령의 모습. /로이터=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전쟁 협상 합의가 불발되면 이전보다 더 강력한 공습을 재개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6일(이하 현지시각) 자신의 SNS인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이 합의됐던 내용을 이행하는 데 동의한다고 가정할 경우 에픽 휴리(장대한 분노) 작전은 종료될 것"이라며 "매우 효과적인 봉쇄 조치도 이란을 포함한 모두에게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만약 이란이 동의하지 않는다면 폭격이 시작될 것"이라며 "이전보다 규모와 강도가 훨씬 더 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과 이란은 한 달 동안 휴전 상태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양국은 핵 능력 등 핵심 사안에 대해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5일 "파키스탄과 다른 국가들의 요청, 대이란 작전에서 거둔 엄청난 군사적 성공, 이란 대표단과의 완전하고 최종적인 합의를 향한 큰 진전이 이뤄졌다"며 "(프로젝트 프리덤 일시 중단을) 상호 합의했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