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우리은행은 국민연금공단의 외화금고은행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으며 오는 8월 1일부터 2031년 7월 31일까지 최대 5년간 업무를 수행한다고 밝혔다.
일본 공적연금(GPIF), 노르웨이 국부펀드(GPFG)와 함께 세계 3대 연기금으로 꼽히는 국민연금은 올 2월 말 현재 약 1610조원의 기금을 운용 중이다. 해외 운용 자산은 886조원이다.
우리은행은 이번 선정 과정에서 ▲글로벌 수준의 리스크 관리 체계 ▲디지털 기반의 외환·결제 시스템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우리은행은 국민연금의 외화 자산 보관 및 결제를 비롯해 연간 수천억 달러 규모의 외화 송금과 환전 업무를 밀착 지원할 계획이다.
정진완 우리은행장은 "이번 재선정은 우리은행의 안정적인 자금 운용 및 금고 관리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 리스크 관리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디지털 결제 혁신을 지속해, 국민연금의 안정적인 자산 운용을 지원하는 든든한 전략적 파트너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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