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지역 지정학적 리스크로 글로벌 공급망 변동성이 커지고 원재료 가격이 상승했으나, 기민한 원료 조달과 가동률 탄력적 조정 등 생산운영 최적화로 수익성을 개선했다.
사업별로는 기초화학의 경우 매출 3조4490억원, 영업이익 455억원을 기록하며 흑자로 전환했다. 판매 가격 상승에 따른 스프레드 개선과 긍정적 원료 래깅 효과가 주효했다. 첨단소재는 매출 1조233억원, 영업이익 615억원을 냈다. 연말 재고조정 종료와 전방 산업 수요 회복에 따른 판매량 확대로 수익성이 개선됐다.
기초화학 및 첨단소재사업은 2분기에도 정기보수 영향과 대외 불확실성 장기화가 예상되나 전분기 스프레드 개선 효과가 지속되며 수익성이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롯데정밀화학은 매출액 5107억원, 영업이익 327억원을 기록했다. 주요 제품 국제가 상승 및 판매 확대로 실적이 개선됐다. 2분기에도 전방산업 보합세가 지속되며 수익성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매출액 1598억원, 영업손실 50억원을 냈다. 전방산업 불확실성에도 원료가 상승에 따른 긍정적인 래깅 효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 2분기에는 고객사의 북미지역 ESS 전환 가속화 및 AI용 고부가 회로박의 본격 출하로 판매량 증가가 예상된다.
현재 회사는 중동 전쟁 여파 속에서도 국내 산업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핵심소재 공급을 지속하고 있다. 여수공장의 정기보수 일정을 조정하면서 의료용 수액백 원료를 차질없이 생산했고, 콘크리트 혼화제 원료도 국내 수요량의 140% 수준까지 선제 공급했다.
사업구조 재편도 지속한다. 대산공장은 다음 달 초 물적분할 이후 9월 통합법인 출범 및 통합 운영 개시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여수공장도 지난 3월 사업재편 계획서 제출 이후 파트너사와 협력해 단계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기능성 소재 및 고부가 사업도 확대해 나간다. 연내 완공 예정인 국내 최대규모의 단일 컴파운딩 공장을 통해 고부가 스페셜티 소재인 엔지니어링플라스틱(EP)을 연간 50만톤 생산할 예정이다. 향후 슈퍼EP와 같은 고성능 제품군으로 생산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외환경 및 시장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안정적으로 소재를 공급할 수 있도록 생산운영 최적화에 집중하겠다"며 "기초화학은 사업재편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 구축을 통해 중장기 미래 성장전략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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