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한 잔 값이 5000원 내외인 카페에서 몇 시간씩 버티다 보면 따가운 눈초리를 받는 경우도 다반사다. 하지만 주변을 둘러보면 취준생이 비용 부담없이 마음껏 머물 수 있는 곳도 있다. 바로 '청년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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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력서부터 AI 면접까지…취업 준비의 모든 것을 '원스톱'으로━
공간은 크게 청년 ON 라운지, 상담실, 스터디룸, AI 면접실 등으로 나뉜다. 입구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곳은 오픈형 공간인 청년 ON 라운지다. 별도의 예약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고 이력서 작성 등 자기주도적 취업 준비가 가능하다.
바로 옆에는 스터디룸과 AI 면접실이 나온다. 스터디룸은 소규모 회의나 팀 프로젝트를 위한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AI 면접실은 AI 기반 모의 면접 시스템을 통해 질문 분석, 답변 태도, 시선 처리 등을 꼼꼼히 점검받을 수 있다. 문항 선택 면접 연습, 대화형 AI 면접, AI 면접 겨루기 등 원하는 방식을 골라 체험할 수 있다.
청년 ON 공간을 이용해 기술 영업직 취업을 준비했던 A씨(28·남성)는 "연이은 탈락으로 방향을 잃었을 때 일대일 취업 컨설팅을 받으면서 내 경험을 기업이 원하는 직무 강점과 연결해 서술하는 법을 배웠고 결국 원하던 기업에 합격할 수 있었다"는 글을 후기로 남겼다.
올해는 ▲커리어 스타트업 ▲취업준비콘서트 ▲모의면접DAY ▲청년특화프로그램 등이 대표적으로 운영 중이다. 취업준비콘서트는 현직자가 직접 방문해 생생한 직무 정보와 채용 현황을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달에는 이마트 신세계 그룹, 인천국제공항공사, KAI 등이 참여한다. 모의 면접 프로그램은 실제 면접관과 함께 다대다 실전 면접을 연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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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력·커피·스터디룸까지 무료, 생활비까지 아끼는 청년 쉼터━
청년 라운지는 누구나 예약 없이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는 오픈형 공간이다. 콘센트와 충전기가 곳곳에 마련돼 있어 노트북 작업도 편하게 할 수 있다. 안쪽으로 들어가면 인쇄가 가능한 PC와 복합기가 준비돼 있고 커피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커피머신도 구비돼 있다. 소규모 회의실은 스터디 모임이 가능한 공간으로 청년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오전·오후 두 타임으로 운영되며 최소 2명에서 4명까지 사용할 수 있다.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청년재단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토·일요일과 법정공휴일은 문을 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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