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은 지난 20일 진행한 라이브 방송에서 자신을 둘러싼 불법도박, 불륜, 성매매 의혹을 보도한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한 반박과 비판을 이어갔다. MC몽은 "스트레스로 입병이 심하게 나 마스크를 쓰게 됐다"며 "이렇게까지 하고 싶지 않았지만, 가만히 있으면 제 일상과 삶이 무너질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은 PD와 기자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사건 제보자는 반드시 보호받아야 하는 존재인데, 이를 악용하는 사람들과 결탁한 세력이 있다"며 특정 언론사와 MBC, TV조선 일부 PD들을 언급했다. 또 "아이들 공연비로 도박을 하는 게 말이 되냐"고 주장했다.
이어 차가원 회장의 작은아버지인 차준영에게 직접 연락했던 사실도 공개했다. MC몽은 "10일 전 직접 전화해 '아버지, 죄송하다. 이제 그만 멈추자. 차가원도 가족이고, 저도 한때 아버지라 불렀던 분이다. 저도 한 편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며 "나는 원래 싸움을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다. 끝내고 싶었다"고 전했다.
하지만 해당 통화 내용이 MBC와 TV조선 측에 전달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내가 먼저 차가원 관련 입장을 이야기하며 한 편이 되고 싶다고 했다는 식으로 내용이 바뀌었다"며 "회삿돈 도박 의혹에서는 자신을 빼달라는 취지였다고 해석됐다"고 말했다.
그러던 중 MC몽은 최근 불거진 드라마 역사왜곡 논란과 관련해 아이유를 언급하며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MC몽은 "얼마 전 MBC 드라마가 역사왜곡이라고 비판을 받으면서 아이유가 고개를 숙였다. 왜 아이유가 고개를 숙여야 하냐. 역사 왜곡의 책임은 그 장면을 만든 스태프에게 있는 것 아니냐"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얼굴이 알려진 연예인은 늘 약자다. 결국 연예인에게만 공자처럼 완벽함을 요구하는 사회"라고 덧붙이며 씁쓸한 심경을 드러냈다.
MBC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은 최근 중국식 예법 설정 등으로 동북공정 및 역사 왜곡 논란에 휩싸였다. 해당 논란으로 주연 배우인 아이유와 변우석, 그리고 제작진이 잇달아 사과했다.
아이유는 공식입장을 통해 "작품의 주연배우로서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하고 큰 실망을 끼친 것 같아 여러분께 매우 송구하고 지금도 마음이 참 무겁다"며 "여러분께서 지적해 주신 드라마 속 여러 역사 고증 문제들에 있어 더 깊이 고민하지 않고 연기에 임한 점 변명의 여지없이 반성하고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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