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후보는 이날 오후 캠프 사무소에서 열린 발대식에서 "앞으로 4년 동안의 정책과 비전을 만들 설계도가 필요하다"며 "전문가와 학부모, 교사, 시민이 함께하는 싱크탱크를 통해 교육 대전환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이번 위원회는 매머드급 인선으로 주목받고 있다. 김상곤 전 사회부총리와 이재정 전 경기도교육감, 김진표 전 국회의장, 김누리 중앙대 교수, 김정호 카이스트 교수 등 정·관계와 학계의 거물급 인사들이 멘토단으로 합류해 힘을 보탰다.
실무 운영은 이건 전 세마고 교장과 경선에 참여했던 박효진 전 전교조 경기지부장, 성기선 전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이 3인 상임위원장을 맡아 이끈다. 공동위원장단에는 이범 교육평론가, 권오일 전 경기도교육청 특수교육과장 등 현장 전문가들이 대거 포진했다.
조직은 교권보호, AI교육대책, 농촌교육소멸대책, 경기북부 교육격차 해소 등 경기 교육의 현안을 망라한 18개 분과 위원회로 구성됐다. 각 위원회는 시대 변화에 맞춘 AI 교육 체제 수립과 대입 제도 개혁, 교육 주체 간 소통 강화 등을 주요 과제로 다룬다.
안 후보는 "AI 시대 첫 교육감으로서 AI 시대의 교육체제를 짜야 한다"며 "지금까지의 교육대안은 기존 교육체제 안에서 어떻게 잘해볼 것인가에 머물렀지만, 이제는 시대가 바뀌었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교육대전환위원회의 성격에 대해 "이름은 경기교육대전환위원회라고 쓰고 교육혁명위원회라고 읽는다"며 "아이들이 등교가 설레는 학교를 만들고, 야만적 경쟁에서 아이들을 해방시키는 경기교육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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