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22일 오전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사업 건설공사 현장을 찾아 시공오류가 발생한 현장을 점검하고 원인 규명과 시설물 안전 확보를 당부했다. 공사 현황과 보강 계획 등도 확인했다.
김윤덕 장관은 "수도권 주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GTX에서 철근누락이 발생한 것은 국민의 안전과 직결된 엄중한 사안"이라며 "시공 과정의 부실 원인을 철저히 규명해 안전 문제가 단 하나도 남지 않도록 총력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GTX 삼성역 구간은 국가철도공단이 서울시에 위탁해 사업이 진행 중이다. 서울시는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사업 건설공사를 발주했고, 현대건설이 시공을 담당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구간 도면을 오독해 지하 5층 기둥 80곳에서 2개씩 들어가야 할 주철근을 1개씩만 시공했다. 누적 누락 철근은 178t(톤)이다.
국토부는 지난 18일 구성한 특별 현장점검단을 21일부터 행정안전부와 함께 '정부합동점검단'으로 확대·개편했다. 점검단은 현장의 안전상황과 시공·안전·품질 관리, 건설사업관리 수행 등 건설사업 전반에 대해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김 장관은 "GTX 노선 점검결과에 따라 필요한 모든 보강방안을 열어두고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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