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청 전경./사진제공=익산시
익산시가 제3일반산업단지 확장 조성에 맞춰 화학사고와 화재 발생 시 오염수의 하천 유입을 차단하는 '완충저류시설' 구축에 나섰다.
28일 익산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익산 제3일반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에 착수하고 본격적인 환경안전 인프라 구축 절차에 들어갔다.

완충저류시설은 공장 화재나 폭발, 화학물질 유출 사고 발생 시 오염된 소방수와 유해물질이 섞인 물이 하천으로 직접 유입되는 것을 막기 위해 임시 저장하는 시설로 물환경보전법에 따라 대규모 산업단지에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안전 설비다.


이번 사업은 약 5개월간 진행되며 시설 설치 위치와 규모·용량 산정·사업비 및 운영 방안 등이 종합적으로 마련될 예정이다. 시는 제3산단 확장과 연계해 해당 시설을 선제적으로 도입함으로써 산단 규모 확대에 따른 환경 리스크를 사전에 차단하고 지속가능한 청정 산업도시 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제3산단 확장이 산업 경쟁력 확대를 위한 기반이라면 완충저류시설은 이를 뒷받침하는 핵심 안전장치"라며 "기업과 시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친환경 산업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