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MTS 전용 ELS를 비롯해 총 14종의 상품을 새로 선보였다. 사진은 서울 여의도 메리츠증권 본사. /사진=김창성 기자
메리츠증권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MTS(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 전용 ELS(주가연계증권)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447회차 Super ELS는 기초자산을 국내증시 대표 종목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보통주로 설계한 게 특징이다. 손실 가능성이 생기는 조건인 낙인(Knock-in) 베리어는 발행일 최초 기준가의 30%로 낮게 설정했다.

447회차 Super ELS는 조건 충족 시 최대 연 27.80%의 수익을 지급한다. 상품 가입 이후 6개월마다 상환 기회를 부여해 조기상환을 달성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만기는 3년이다.


조기상환이 되지 않아도 만기 평가일에 기초자산의 종가가 만기 베리어 이상이거나 기초자산이 한 번이라도 낙인(Knock-in) 베리어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총 3년치 이자와 원금을 받을 수 있다.

다만 만기평가일에 기초자산의 종가가 만기상환 배리어 미만이고 투자기간 중 기초자산이 낙인 베리어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다면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전액 손실이 가능한 점도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코스피에서 전 거래일 보다 3500원(-1.16%) 내린 29만9000원, SK하이닉스는 5만3000원(2.59%) 오른 210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메리츠증권은 AMD, 마이크론, 테슬라 등을 기초자산으로 설정한 종목형 ELS 6종과 코스피200, 니케이225, S&P500, 유로스톡스50 중 3개를 기초자산으로 사용하는 지수형 ELS 7종도 함께 선보였다.

매월 약정 수익을 지급하는 월지급형 상품과 추가 조기상환 기회를 부여하는 리자드형 상품 등 다양한 구조의 상품 라인업을 준비했다.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452회차 상품의 경우 낙인 베리어가 30%인 반면 최대 연 39.30%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이번 ELS 14종의 최소가입금액은 10만원이며 청약 마감일은 6월22일 정오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