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는 행정체제 개편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국가기초구역 조정을 완료하고 우체국과 소방서, 물류업체 등 관계기관과의 사전 연계 작업도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
국가기초구역은 도로명주소를 기반으로 국토를 일정한 경계로 나눈 최소 단위의 행정구역으로 현재 사용 중인 5자리 우편번호 체계의 기준이 된다.
이번 정비에서는 행정구역 개편에 따른 혼란을 줄이기 위해 제물포구와 서해구는 기존 국가기초구역 번호를 유지하기로 했다. 반면 새롭게 출범하는 영종구와 검단구에는 새로운 우편번호가 부여된다.
변경된 국가기초구역 정보는 국가 주소정보 시스템인 '주소정보누리집'의 주소기반산업지원서비스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변경 전·후 데이터를 내려받아 우편번호 변경 여부도 비교할 수 있다.
◇ 스마트관광앱 '인천e지'에 AI 여행비서 서비스 탑재
인천시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맞춤형 관광 서비스를 도입하며 스마트 관광도시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인천광역시는 스마트관광앱 '인천e지'에 생성형 AI 기반 'AI 여행비서(이지꾸)' 서비스를 탑재해 22일부터 정식 운영한다고 밝혔다.
'AI 여행비서'는 지난 1월 말부터 시범 운영을 거치며 접수된 이용자 의견 970건을 반영해 응답 속도와 여행코스 시각화, 다국어 지원 등 핵심 기능을 대폭 개선했다.
이번 개편으로 이용자는 여러 관광지를 묶어 빠르게 추천받을 수 있고 지도 기반의 여행 동선 안내를 통해 이동 경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또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 서비스를 지원해 외국인 관광객의 이용 편의성도 높였다.
특히 이 서비스는 인천 관광 데이터베이스(DB)를 생성형 AI 모델인 Google Gemini와 연계해 이용자의 질문 의도와 맥락을 분석하고 최적의 관광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 백석대교 자살예방 안전난간 설치 추진
인천시가 교량 투신사고 예방을 위해 백석대교에 자살예방 안전난간 설치를 추진한다.
인천광역시는 행정안전부로부터 지역현안수요 특별교부세 7억 원을 확보하고 '백석대교 자살예방 안전난간 설치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백석대교는 경인아라뱃길 주요 교량 가운데 하나로 최근 수년간 자살시도가 이어지면서 안전시설 보강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시에 따르면 백석대교에서는 2016년부터 2025년까지 총 8건의 자살시도와 2건의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인천시는 확보한 특별교부세를 투입해 백석대교 760m 구간에 높이 2.8m 규모의 자살예방 안전난간을 설치할 계획이다. 사업은 오는 8월 착공해 연내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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