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에 준공된 물류로봇 실증지원센터 전경/사진=경남도
경상남도가 김해에 물류로봇 실증지원센터를 준공하고 물류 자동화 산업 육성과 로봇기업 지원 기반 마련에 나섰다.
지난 20일 준공된 센터는 총사업비 248억원이 투입되는 '물류영역 서비스로봇 공통플랫폼 구축사업'의 핵심 시설로, 부지 3479㎡에 연면적 2431㎡ 규모의 지하 1층·지상 2층 건물로 조성됐다.

센터에는 물류로봇 실증환경실, 소프트웨어 검증실, 성능·신뢰성 평가실 등이 마련돼 물류로봇의 개발부터 시험·인증, 사업화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게 된다.


최근 전자상거래 시장 확대와 물류센터 자동화 수요 증가, 물류 인력 부족 등의 영향으로 자율이동로봇(AMR), 무인운반차(AGV), 피킹·분류·이송 로봇 등 물류로봇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그러나 실제 물류환경과 유사한 조건에서 성능과 안전성을 검증할 수 있는 실증 기반은 부족한 상황이었다.

이에 경남도와 김해시는 센터 내에 실제 물류센터 운영 환경을 구현한 테스트베드를 구축해 다양한 물류 시나리오에 대한 기능시험과 성능평가, 신뢰성 검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 SMR 국제콘퍼런스 성공 개최 협력체계 구축


왼쪽부터 노백식 한국원자력산업협회 부회장, 김명주 경남도부지사, 김정환 경남테크노파크 원장 등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경남도
경상남도가 한국원자력산업협회, 경남테크노파크와 손잡고 '2026 경남 SMR 국제콘퍼런스'의 성공 개최와 소형모듈원전(SMR) 산업 육성에 나선다.
경남도는 22일 도청에서 한국원자력산업협회, 경남테크노파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11월 창원에서 열리는 '2026 경남 SMR 국제콘퍼런스' 준비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차세대 원전으로 주목받는 SMR 분야의 최신 기술과 산업 동향을 공유하고 콘퍼런스의 기획·운영·홍보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경남 SMR 국제콘퍼런스는 11월 17일 창원에서 개최되며 국내외 원전과 SMR 분야 전문가 4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한국원자력산업협회는 국내외 연사 초청과 행사 운영을 맡고, 경남테크노파크는 도내 원전기업 홍보와 산업 현장 견학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글로벌 SMR 시장 전망과 기술 개발 동향, SMR 제조·생산 기반 구축 방안 등을 주제로 다양한 세션이 진행된다. 특히 그동안 참석하지 못했던 해외 주요 SMR 기업들의 참여도 예정돼 있어 국제 교류와 협력 확대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