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는 소주 수출 통합 브랜드 진로가 영국 주류전문매체 '드링크 인터내셔널'이 발표한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증류주'에서 25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현재 전 세계 91여 개국에 소주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진로는 지난해 전 세계에서 9450만상자(9리터 기준)가 판매됐다. 2위를 기록한 브랜드가 속한 진(Gin) 카테고리 전체 판매량보다 많은 규모다.
2024년 7월 글로벌 비전으로 '진로의 대중화'를 선포한 하이트진로는 소주를 세계인의 일상 속 주류로 정착시키기 위한 다양한 현지 밀착형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현지 소비자 접점 확대를 위한 SNS 마케팅, 스포츠 스폰서십, 대형 음악 페스티벌 참여 등 규모감 있는 마케팅 활동을 지속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황정호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전무는 "진로(JINRO)가 25년 연속 세계 증류주 판매 1위라는 기록을 이어가며 글로벌 No.1 소주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며 "이제는 소주가 위스키, 맥주, 와인처럼 세계인이 즐기는 대중적인 주류 카테고리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진로가 글로벌 시장에서 소주 문화를 알리고 메인스트림 주류로 성장시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국내에서는 대표 소주 브랜드 '참이슬 후레쉬'의 주질 리뉴얼을 단행했다. 약 2년 4개월만으로 최근 주류시장 음용 트렌드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함이다.
시장 전반에 확산되고 있는 저도화 트렌드와 깨끗한 음용감을 선호하는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알코올 도수를 기존 16도에서 15.7도로 조정했다. 지속적인 소비자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다각적인 연구와 테스트를 반복하며 소주다운 맛을 살린 최적의 주질을 완성했다는 설명이다. 리뉴얼된 참이슬 후레쉬는 이달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전국 유통채널을 통해 판매된다.
하이트진로는 2024년에는 브랜드를 전면 리뉴얼하고 2025년에는 페트 패키지를 교체하는 등 소비자와 지속 소통해왔다. 주질, 패키지 등 기존 제품을 고수하지 않고 변화하는 환경에 맞춰 소비자 니즈를 충족해왔다. 그 결과 참이슬은 1998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2026년 5월 기준) 약 413억병(360ml 기준)이 판매됐다. 1초당 약 47병이 팔린 셈이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관계자는 "저도화 트렌드로 소비자의 도수 선호도가 지속적으로 낮아지고 있는 점에 주목해 이번 리뉴얼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의견과 시장 변화를 반영해 참이슬만의 깨끗한 브랜드 가치를 강화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