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제1회 제1회 'KWEIA 인사이트 조찬 세미나'에서 주요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풍력산업협회
한국풍력산업협회는 제1회 'KWEIA 인사이트 조찬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행사에는 서왕진 조국혁신당 국회의원과 홍종호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환경계획학과 교수, 임국현 기후에너지환경부 해상풍력발전추진단장을 비롯해 풍력협회 회원사와 정부, 국회 관계자 등 약 40명이 참석했다. 에너지 정책 방향과 해상풍력 산업의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교류와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왕진 의원은 축사를 통해 "풍력발전은 탄소중립과 에너지 안보를 동시에 뒷받침하는 핵심 전원이자 터빈과 하부구조물·케이블·항만 산업까지 아우르는 미래 성장동력"이라며 "대규모 물량이 실제 투자와 착공으로 이어지기 위해선 금융 조달 여건과 산업 생태계 조성이 함께 뒷받침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자리에서 기후부와 국회, 산업계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현장의 목소리를 나누는 것 자체가 큰 의미가 있다"며 "국회의 한 사람으로서 육·해상 풍력 보급이 차질 없이 이행되고, 관련 법과 제도가 산업 현장을 충실히 뒷받침할 수 있도록 계속 관심을 갖고 함께하겠다"고 했다.

행사의 첫 번째 발표를 맡은 홍종호 교수는 '기후변화와 재생에너지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홍 교수는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재생에너지 확대 필요성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정책 방향을 제시하며 재생에너지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 기반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발표에 나선 임국현 단장은 '해상풍력 중장기 입찰 로드맵'을 주제로 최근 발표된 중장기 입찰 로드맵의 주요 내용과 향후 입찰 운영 방향을 소개했다. 정부의 해상풍력 보급 확대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추진 방향도 함께 설명했다.


발표 이후 참석자들은 정부 정책과 산업 현안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해상풍력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정책 개선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풍력협회는 첫 조찬 세미나를 정례화해 회원사와 정책 관계자 간 소통을 확대하고 풍력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기반을 지속해서 마련할 계획이다.

김강학 한국풍력산업협회 회장은 "급변하는 에너지 정책 환경 속에서 정부와 산업계가 정책 방향을 함께 공유하고 소통하는 자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인사이트 조찬 세미나를 통해 회원사들이 정책 동향을 신속하게 공유하고 산업계 의견을 함께 모을 수 있는 소통의 장을 지속해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설비 100GW 보급 및 발전 비중 20% 이상 달성을 목표로 국가 주도 에너지 전환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풍력발전은 순수 국산 에너지이자 대규모 전력 생산이 가능한 청정에너지로, 안정적인 발전량과 높은 확장성을 바탕으로 향후 국가 핵심 전원으로 부상할 거란 관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