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훈 지휘자/사진=부산시
부산시가 정명훈 예술감독과 임기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10일 부산시에 따르면 정 감독은 2023년 7월 부산콘서트홀·부산오페라하우스를 총괄하는 클래식부산의 초대 예술감독으로 위촉된 이래 지난해 6월 부산콘서트홀의 성공적 개관과 조기 안착을 이끌어 왔다. 올해 7월부터 2028년 6월까지 2년간의 연임으로 부산의 대표 공연장 두 곳을 잇는 예술적 리더십의 연속성이 확보됐다.

특히 이번 임기 연장은 2027년 9월 부산오페라하우스 개관과 맞물려 있어 의미가 크다. 개관 준비부터 주요 공연 기획까지 일관된 예술적 방향 아래 추진되면서 '오페라 도시 부산' 프로젝트가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개관 페스티벌의 일부로 협의해 온 라 스칼라 초청 오페라는 여러 의견 청취와 충분한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전재수 시장은 "세계적인 공연장을 짓는 것 못지않게 중요한 건 그 공간이 시민의 일상 속으로 들어오는 것이 중요하다"며 "해양수도 부산의 새로운 랜드마크로서 시민들이 자랑하고 싶은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개관에 차질 없이 잘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