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청사 전경. /사진제공=하남시
하남시가 금융기관 부재로 큰 불편을 겪던 북위례 지역의 금융 소외를 근본적으로 해소하고 주민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종합 금융·우편 서비스 인프라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하남시는 오는 31일 위례복합체육센터 개관에 맞춰 NH농협은행과 KB국민은행의 현금자동입출금기(ATM)를 전격 유치해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민선 9기 공약인 '북위례 금융·우편서비스 지원 추진'의 첫 결실이다.

그동안 북위례 주민들은 지역 내 금융기관이 없어 큰 불편을 겪으며 시에 대책 마련을 건의해 왔다. 이에 이현재 시장은 지난해 8월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ATM 설치 검토를 지시했고, 관계 부서는 제1·2시금고 지점장들과 수차례 간담회를 개최하며 적극적인 협의를 이어온 끝에 위례복합체육센터 개관 시점에 맞춘 동시 운영 합의를 이끌어냈다.


ATM이 들어설 장소는 위례복합체육시설 내 주민들이 24시간 접근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확보됐다. NH농협은행은 오는 29일 자로 설치를 확정 지었으며, KB국민은행 역시 이달 중 설치 완료를 목표로 막바지 세부 조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금융 인프라 확충에 따라 북위례 주민들은 멀리 나가지 않고도 금융거래와 지방세입금 납부 등 편리하고 신뢰할 수 있는 세무·금융 행정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시는 향후 우정사업본부 및 경인지방우정청 등과 긴밀히 협의해 무인우편접수기 설치를 비롯한 우편서비스 공급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해 주민 생활 편의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현재 시장은 "북위례 주민들이 금융기관 부재로 겪어온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그동안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여 왔다"라며 "7월 개관을 앞둔 위례복합체육센터 내에 ATM이 설치되어 본격적으로 운영되면 주민들의 금융서비스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