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 성매매와 성착취물 제작 등 중대한 성범죄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최영중 청주시의회 의원이 의원직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다.사진은 지난 15일 오전 충북 청주시의회에서 아동 성매매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최영중 시의원 집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한 경찰. /사진=뉴시스
미성년자 성매매 등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최영중 청주시의회 의원이 16일 사직서를 제출했다.
16일 뉴스1에 따르면 최 의원은 이날 오후 이상조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통해 사무국에 사퇴서를 제출했다.

앞서 국민의힘 충북도당 윤리위원회는 전날 긴급회의를 열고, 최 의원에 대한 제명을 의결했다.


청주청원경찰서는 아동 성매매와 성매매 권유, 성 착취물 제작 등의 혐의로 최 의원을 입건했다. 그는 2024년 10월부터 지난해까지 채팅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알게 된 여중생과 수차례 부적절한 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 의원은 6·3 지방선거를 앞둔 지난 5월 경찰 조사에서 "성매매한 사실은 인정하나 미성년자인 줄은 몰랐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 사실을 감추고 선거에 출마해 당선됐다.

미성년자의제강간죄는 만 16세 미만의 미성년자와 성행위를 한 경우 상대방의 동의 여부나 강제성 유무와 관계 없이 형사처벌하도록 규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