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예노트트에서 뛰던 황인범이 포르투갈 리그 명문 FC포르투로 이적했다. /사진=포르투 구단 공식 페이스북
2026 북중미월드컵에서 대표팀의 일원으로 활약한 황인범이 페예노르트(네덜란드)를 떠나 FC포르투(포르투갈)로 이적했다.
포르투는 21일(한국시각) 각종 구단 공식 SNS를 통해 황인범의 영입 소식을 전했다. 황인범은 16번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은 포즈를 취했다. 포르투는 '환영해 황인범'이라며 황인범의 영입을 알렸다.

현지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황인범의 이적료는 총액 500만유로(약 84억4000만원) 규모다. 기본 이적료는 450만유로(약 76억원)으로 옵션에 따라 50만유로(약 8억4000만원)가 추가될 수 있다. 계약기간은 3년으로 2029년 6월까지다. 구단이 원할 경우 1년 연장 옵션이 추가됐다.


포르투는 과거 석현준이 활약했던 팀이다. 2016~2018년까지 활약한 바 있다. 황인범인 포르투 구단 역사상 두 번째 한국 선수다.

포르투갈리그는 이른바 빅리그로 분류되진 않는다. 하지만 포르투는 챔피언스리그에 단골로 출전하는 팀으로 1986-87 시즌과 2003-04 시즌에는 우승컵을 들어올렸을 정도로 세계적인 클럽이다. 자국리그에서도 31번이나 우승을 차지했고 자국 컵 대회 우승도 24차례다.

황인범은 2014년 K리그 대전에서 데뷔해 2019년 미국 메이저리그사커 소속 밴쿠버로 이적하며 해외리그 경력을 시작했다. 이후 루빈 카잔(러시아), 올림피아코스(그리스), 흐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 페예노르트 등을 거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