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한국시간)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콜로콜로는 보지냐와 18개월 계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아니발 모사 콜로콜로 구단주는 "보지냐가 조만간 칠레로 넘어와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라며 "문제가 없다면 콜로콜로 선수로 입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지냐는 이번 북중미 월드컵에서 철통수비로 눈도장을 찍으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아프리카 예선에서는 10경기 중 7경기를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카보베르데 역사상 첫 월드컵 본선 진출을 견인했다.
조별리그에서 이번 대회 우승자인 스페인을 상대로 7개의 유효 슈팅을 모두 막아내며 0-0 무승부를 이끌었고 32강에선 직전 대회 우승팀이자 이번 대회 준우승팀인 아르헨티나와 연장 혈투 끝에 2-3으로 석패했다.
보지냐는 이후 팬 투표로 선정하는 '북중미 월드컵 드림팀'에서 골키퍼 부문 득표율 39.6%로 1위를 차지했다. 대회 전 5만명 수준이던 보지냐의 소셜미디어(SNS) 팔로워 수도 2950만명 가량으로 늘었다.
콜로콜로는 칠레 리그 최다 우승 34회 기록을 보유한 명문이다. 칠레 클럽 가운데 유일하게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을 차지한 기록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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