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하나증권에 따르면 현대위아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 오른 2조3500억원을 거뒀지만 영업이익은 10.6% 떨어진 504억원(영업이익률 2.1%, -0.4%포인트↓)을 거뒀다.
송선재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2분기 실적은 한국·러시아 물량 감소로 시장 기대치를 소폭 하회했다"며 "하반기에는 러시아 엔진 물량 감소의 영향이 이어지겠지만 국내 생산차질의 해소와 멕시코 감마2 HEV(하이브리드) 엔진의 양산 본격화, 열관리 부품에서 공조 물량의 증가 등이 만회할 거"이라고 기대했다.
열관리 부품의 경우 슬로바키아 법인에서 냉각수 모듈 양산을 시작했고 인도에서도 HEV 공조시스템 양산을 준비 중이다. 2027년 이후 신규 차종으로 확대하고 2028년에는 eM 플랫폼의 글로벌 물량이 더해지면서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진입할 것으로 기대한다.
방산 사업(검토 초기 단계)을 포함한 사업 재편을 통해 확보한 재원으로 중장기적으로 총 1조원 이상을 투자, 생산능력을 2026년 30만대, 2027년 50만대로 확대할 계획이다. 고객사 열관리 부품 내 점유율 30%, 특히 전기차 내에서는 50%를 목표로 한다.
이밖에 송 애널리스트는 "제조·물류 자동화 로봇 사업 확대를 위해 중장기적으로 4000억원 수준의 투자를 계획하고 AI(인공지능)·SW(소프트웨어) 스타트업에 대한 지분 투자도 검토 중"이라고 분석했다.
현대위아는 지난 24일 코스피에서 전 거래일 보다 3400원(-5.67%) 떨어진 5만6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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