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시스BBQ 그룹은 하노이 팜반동 지역에 50평 규모의 'BBQ 그린스타점'을 연 데 이어 호찌민 7군 푸미흥 신도시에 'BBQ 미득점', 1군 응우옌 타이혹 거리에 'BBQ 타이혹점'을 추가로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출점으로 BBQ는 베트남 북부와 남부를 아우르는 핵심 상권 거점 구축에 속도를 내게 됐다. 지난 5월 호찌민 푸뉴언 지역에 남부 첫 매장을 연 이후 약 두달 만에 2개 매장을 추가하며 호찌민 매장은 3곳으로 늘었다.
새로 문을 연 매장은 현지 유동인구와 소비력이 높은 지역에 들어섰다. 하노이 그린스타점은 중상류층 주거단지와 상업시설이 밀집한 팜반동 지역에 자리했다. 미득점은 외국인 거주자와 고소득 소비층이 많은 푸미흥 신도시에, 타이혹점은 벤탄시장과 여행자 거리 인근 상권에 입점해 현지 고객과 관광객 수요를 겨냥했다.
매장에서는 황금올리브치킨과 양념치킨, 동남아 한정 메뉴인 UFO 치킨을 비롯해 떡볶이, 잡채, 김치볶음밥 등 K푸드 메뉴와 피자, 치킨버거, 샐러드 등을 판매한다. 현지 소비자 입맛과 외식 수요를 반영해 메뉴 선택 폭을 넓혔다는 설명이다.
이번 출점은 BBQ의 글로벌 사업 확대 전략의 연장선으로 풀이된다. BBQ는 현재 전 세계 57개국에서 약 800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미국과 캐나다를 비롯해 중남미,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등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글로벌 소비자 매출은 2023년 약 3000억원에서 2024년 약 4000억원, 2025년 약 4500억원으로 증가하는 등 해외 사업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외식업계에서는 베트남이 높은 경제성장률과 젊은 인구 구조를 바탕으로 글로벌 외식 브랜드의 전략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보고 있다. 주요 상권을 선점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확보하려는 경쟁이 치열해지는 분위기다.
BBQ 관계자는 "하노이와 호찌민 핵심 상권을 중심으로 브랜드 거점을 지속해서 확대하며 베트남 사업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며 "지역별 소비 특성과 상권을 반영한 전략적 출점을 통해 동남아 시장 공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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