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에 투자한 외국인이 지난달 기준 코스피 상장주식을 50조9790억원 순매도했지만 코스닥시장에서는 1조6430억원을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사진은 지난 30일 코스피·코스닥 종가가 안내된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사진=뉴시스
외국인 투자자가 지난달 국내 상장주식을 49조원 넘게 팔아 6개월 연속 매도세를 나타냈다.
31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6년 6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달 코스피 상장주식을 50조9790억원 순매도했지만 코스닥시장에서는 1조6430억원을 순매수하며 49조3360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6월 말 기준 외국인의 국내 상장주식 보유금액은 전월보다 56조3000억원 증가한 2908조6000억원이다 전체 시가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전월(35.3%)보다 1.1%포인트 늘어난 36.4%다.


순매도에도 주가 상승 영향으로 보유 주식 평가액이 늘면서 외국인 보유액과 시가총액 비중은 뛰었다.

외국인은 지난달 상장채권 13조9000억원을 순매수하고 9조4230억원을 만기상환 받아 총 4조4780억원을 순투자해 채권 순투자는 3개월 연속 지속됐다.

지난 3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보다 69.68포인트(-1.23%) 내린 5593.56, 코스닥은 17.90포인트(-2.70%) 밀린 644.78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