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필더 이강인(25)이 새 소속팀인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데뷔전을 한국에서 치를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은 2024년 12월6일 프랑스 오세르 스타드 드 라베 데샹에서 열린 파리 생제르맹과 오세르의 경기에 출전한 이강인(생제르맹)의 모습. /로이터=뉴스1
미드필더 이강인(25)이 새 소속팀인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데뷔전을 한국에서 할 것으로 보인다.
31일(한국시각)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이강인의 시간이 다 떨어졌다. 아틀레티코의 새 선수는 아직 정부의 허가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강인은 최근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 아틀레티코로 이적했다.

발렌시아, 마요르카 등을 거친 이강인은 3년 만에 스페인으로 복귀한다. 아틀레티코는 레알 마드리드, FC바르셀로나와 함께 스페인 3대 강팀으로 평가받고 있다.


2025~2026시즌을 끝으로 핵심 공격수인 앙투안 그리즈만(프랑스)이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올랜도 시티로 이적했고 이강인은 그 빈자리를 채울 예정이다. 다만 2026~2027시즌 준비를 초반부터 함께하진 못하고 있다. 행정적인 이유로 스페인으로 출국하지 못하고 아직 한국에 체류 중이다.

이에 문도 데포르티보는 "이강인처럼 병역 의무 면제 기간이면 해외로 출국하려면 반드시 법적인 허가가 필요하다"며 "구단 측에선 이 문제가 곧 해결될 거로 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아틀레티코는 이강인이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프리시즌 투어에 합류할 거로 예상한다"며 "금요일(31일)이나 월요일(8월3일)에 승인이 날 수도 있는데 유럽으로 갔다가 불과 이틀 만에 다시 아시아로 돌아오는 건 말이 안 된다"고 전했다.


따라서 이강인의 아틀레티코 데뷔전은 다음달 9일 한국에서 펼쳐지는 맨체스터 시티(EPL)와의 경기가 유력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