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시장은 이천을 단순한 제조 기지를 넘어 사람과 기업, 기술과 기회가 집결하는 자립적이고 고도화된 첨단산업 생태계로 완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지역 경제의 핵심인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인공지능(AI) 반도체 전문인력을 직접 양성하고, 반도체 설계연구단지와 소재·부품·장비 클러스터를 촘촘하게 구축할 계획이다.
성 시장은 5일 '동행미디어 시대'와의 인터뷰에서 "경강선 개통으로 이천역과 부발역, 신둔도예촌역 등 교통 인프라는 갖춰졌지만 역세권 개발은 단순 주거지에 머무는 등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며 "앞으로는 이곳을 일자리와 상업, 문화, 교통이 결합된 복합거점으로 육성하는 '역세권 르네상스'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개발 방식의 전면적인 전환을 예고했다. 외부 민간 자본에 의존했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시가 100% 출자하는 공공 개발기관인 '이천도시공사'를 출범시킨다는 방침이다. 공공이 책임 있게 개발을 주도해 외지 업체로 개발 이익이 빠져나가는 구조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취지다.
성 시장은 "이천도시공사를 통해 확보한 개발 이익은 단 1%도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하겠다"며 "개발 이익의 100%를 이천시민의 복지 증진과 도로·문화·체육 등 필수 인프라에 재투자해 도시가 스스로 부를 창출하고 시민에게 환원하는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성 시장은 "이천도시공사를 통해 확보한 개발 이익은 단 1%도 유출되지 않도록 하겠다"면서 "개발 이익의 100%를 이천시민의 복지 증진과 도로·문화·체육 등 필수 인프라에 재투자해 도시가 스스로 부를 창출하고 시민에게 환원하는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산업 심장인 SK하이닉스와 연계한 50만㎡(약 15만 평) 규모의 반도체 연구단지는 단순한 공장 유치를 넘어 연구, 실증, 창업, 인력양성, 정주 기능이 유기적으로 맞물려 돌아가는 종합 혁신 생태계로 조성된다.
자금이 부족한 중소·중견기업 및 스타트업을 위해 고도화된 공동 연구·실증 시험장을 우선 구축하고, 청년 창업과 유망 기업 육성의 전초기지가 될 '이천신산업센터' 설립에도 속도를 낸다. 아울러 연구 인력이 안착할 수 있도록 문화·교통·주거가 결합한 정주 여건 대책도 단계별로 추진한다.
예산 및 제도적 지원 확보에도 자신감을 내비쳤다. 성 시장은 "선거 기간 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와 작성한 '황금빛 반도체 웨이퍼 확약', 한병도 원내대표의 지원 확약 등 실질적인 정책 공감대를 바탕으로 확실한 예산 및 제도적 지원을 끌어내겠다"고 말했다.
도시 성장의 필수 조건인 교통망 혁신에도 속도를 낸다.
성 시장은 "남부권의 교통 소외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용인-충주 고속도로의 이천 연결을 추진하고, 성남-장호원 자동차전용도로 6공구의 조기 준공을 이끌어낼 방침"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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