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가 어려울수록 가장 큰 타격을 받는 것이 예술분야다. 그래서 예술가를 꿈꾸는 청춘들은 특히 더 어려운 시절을 보낸다. 다양한 예술분야에서도 가장 소외받는 분야 중 하나인 국악을 공부하고 있는 젊은이들은 더욱 미래가 불안하기 마련이다.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청춘가악>(靑春歌樂)은 현재 대학에서 국악을 전공하고 있는 학생들이 만드는 무대다.  젊은 국악 신예들의 패기와 열정을 엿볼 수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대금, 해금, 가야금, 아쟁, 판소리 등 5개 부문의 국악경연대회 수상자들이 서울시청소년국악관현악단과 협연해 아름다운 국악의 선율을 선사한다. 이번 공연은 유능한 국악 신인들에게 장차 국악계의 거목으로 성장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해 준다는데 의의가 있다.

또 어려운 여건에도 굴하지 않고, 우리 음악의 미래를 위해 열정을 다하는 젊은 음악인들을 위해 함께 즐기고, 아낌없는 박수와 찬사를 보내는 것은 우리 문화를 보다 튼튼하게 열매 맺는데 든든한 자양분이 될 것이다.

2월13일.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문의 : 02)399 - 11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