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사장 박창규)은 요르단 국영전력공사가 발주한 600MW급 IPP3(민간발전사업)디젤발전소 건설을 위한 EPC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린 계약식에는 AAEPC(Project Company), 한국전력공사, 미쯔비시상사, 바찔라(WDFS, Sponsor), 바찔라(Finland, EPC Partner), 롯데건설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본사업의 총 공사비는 5억5000만달러로 디젤발전소 규모로는 세계 최대이며, 요르단 수도 암만에서 30km 떨어진 알마나커지역에 16mw급 디젤엔진 발전기 38기와 연료저장탱크, 전력계통시설 등 발전소 및 부대시설을 건설한다.

이번에 수주한 발전소 건설은 요르단에 주 생활전력 공급을 통해 요르단의 국가 발전 잠재력을 한층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사업이다.

롯데건설은 이달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14년 2월까지 1단계를 준공하고, 같은 해 9월까지 전체 준공을 통해 상업운전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조성철 롯데건설 플랜트사업본부장(부사장)은 "세계 최대 규모의 알마나커 디젤발전소 건설을 맡게 됨으로써 고부가치 사업으로 평가받는 해외 민자발전시장에 적극 진출할 수 있는 도약의 기회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지난 2월 한국전력과 일본 미쓰비시 상사, 바찔라(WDFS)가 컨소시엄을 구성, 민간발전사업자로 선정됐으며 롯데건설은 EPC사업 수행을 맡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