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대 디자인상에는 '아이에프'(iF) '레드 닷'(red dot) '아이디어'(IDEA)가 있다. 그 중 독일이 주최하는 'iF'와 'red dot'이 쌍벽을 이룬다.
아이에프디자인상은 독일 인터내셔널포럼디자인이 1953년부터 개최한 국제 디자인상으로 수상작을 독일 하노버 세빗(CeBIT)에 전시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전문가 검증을 받은 디자인 제품이 최고 권위의 박람회에서 다시 조명 받는 것이 특징. 올해는 49명의 내로라하는 전문가들이 51개국 1,920업체 4,352제품을 각각 디자인, 품질, 소재, 환경과 기능성 측면에서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 2012 iF design award를 차지한 코가 씨티바이크 'SuperMetro' : 피터 얀 립스트라와 마틴 슈터트 등이 디자인했다(코가 자료). 아이에프는 제품디자인(product design), 커뮤니케이션디자인(communication design)과 포장디자인(packaging design)으로 나뉜다. 올해 제품디자인에는 16개 부문 3,011개 제품이 도전장을 던졌고, 그 중 981개 수상작과 50개 골드 수상작이 나온다. 커뮤니케이션디자인은 7개 부문 1,086제품에 346개 수상작과 20개 골드 수상작, 포장디자인은 8개 부문 255 제품에 83개 수상작과 5개 골드 수상작이 영예를 차지한다. 그중 골드수상작은 2013년 2월 22일 뮌헨 BMW World 전시장에서 화려한 무대에 오른다.
아이에프와 쌍벽을 이루는 레드 닷(red dot design award)은 1955년부터 디자이너들의 '꿈의 무대'로 통한다. 제품, 커뮤니케이션, 콘셉트 세 분야로 나뉘며, 수상작은 레드 닷 디자인 박물관에 전시한다.
레드 닷은 1988년부터 도입한 '올해의 팀'으로 유명하다. Porsche(2012), BMW(2007), LG(2006), adidas(2005), Nokia(2003), Apple(2002) 등 글로벌 업체들이 그 명성을 자랑했다.
자전거도 아이에프와 레드 닷의 주요 단골이다. 친환경, 미래지향적 이동수단으로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참가 범위가 넓어지고 있으며, 완성차(시티바이크, 로드바이크, 산악자전거, 전기자전거 등), 부분품 및 장비(기어, 브레이크, 스템, 프레임, 휠셑, 안장, 페달, 의류, 펌프) 등이다.
올해는 특히 유럽 전기자전거 시장이 팽창함에 따라 전기자전거(e-Bike나 Pedelec)가 치열한 경합을 벌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