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이 대폭 물갈이 인사를 단행했다.

신세계그룹은 지난 11월30일 단행한 정기 인사에서 주요 계열사 CEO를 모두 교체했다. 그룹 경영전략실과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푸드 등 대부분 계열사가 새로운 수장을 맞게 됐다.

특히 그룹의 실세로 꼽히는 허인철 경영전략실 사장은 이마트 대표로 부임했다. 최근 정부 규제 강화와 맞물리며 매출이 급락하고 있는 이마트의 새로운 구원투수 역할을 도맡게 됐다. 허 사장은 1986년 삼성그룹 입사 후 삼성물산에서 경리과장을 거친 '재무통'으로 알려져 있다. 1997년 신세계로 자리를 옮긴 후에는 경영지원실 경리팀장과 관리담당을 역임하며 그룹의 굵직굵직한 인수·합병(M&A) 등을 주도해 왔다.

새로운 경영전략실 사장으로는 김해성 대표가 선임됐다. 김 대표는  2006년 신세계인터내셔날 대표를 맡은 후 매출액을 1919억원(2005년)에서 7923억원(2011년)으로 4배 이상 수직 상승시킨 성과를 인정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신세계백화점 판매본부장(부사장)이었던 장재영 신세계백화점 신임 대표는 그룹 계열사 사장과 본점·강남점 등 신세계 주요 점장들을 제치고 발탁돼 눈길을 끈다. 장 대표는 백화점 내부에서도 대표적인 마케팅 전문가로, 해당 분야에서 주로 경력을 쌓았다. 

이 외에도 신세계백화점 상품본부장인 김성환 부사장은 신세계푸드·SVN 대표로 발탁됐으며, 최홍성 신세계건설 레저부문 대표이사는 신세계인터내셔날 대표로 자리를 옮겼다. 신세계건설 대표에는 윤기열 신세계건설 영업총괄 부사장이 내정됐다. 신세계사이먼 대표는 강명구 신세계사이먼 지원담당 상무가, 신세계L&B 대표는 김운아 이마트 HMR담당 상무보가 각각 임명됐다. 

[인사]
 
◇신세계그룹 <경영전략실 상무 승진>▦홍보팀 한정일 ▦S.com총괄 영업담당 김예철 △상무보 ▦신사업TF팀장 조두일
 
▶신세계백화점 <승진>△부사장보▦상품본부장 손영식 △상무▦의정부점장 김재억 ▦인사담당 김정식 ▦인천점장 손기언 ▦광주점장 유신열 ▦마산점장 이종묵 ▦기획담당 정건희 △상무보▦영등포점장 곽웅일 ▦재무담당 오용진 ▦패션연구소장 최민도 ▦충청점장 최주경 ▦패션담당 손문국 <전보>△상무▦본점장 조창현
 
▶이마트 <승진>△부사장▦고객서비스본부장 이갑수 △부사장보▦비식품본부장 이영수 △상무▦시스템담당 김기곤 ▦마케팅담당 김형석 ▦패션레포츠담당 이연주 △상무보▦HMR담당 전병구 ▦생활용품담당 한용식 ▦트레이더스담당 노재악 ▦신선식품담당 민영선 <전보>△부사장보 ▦식품본부장 최성재 △상무▦기획담당 남윤우 ▦CSR담당 이규원 ▦가공식품담당 이태경 △상무보▦재무담당 박성규 ▦점포지원팀장 제용현
 
▶신세계인터내셔날 <승진>△부사장보▦지원담당 양춘만 △상무▦해외3사업부장 강효문 ▦해외2사업부장 장철원 ▦GAP사업부장 최영익 △상무보▦PL사업부장 서원식
 
▶신세계푸드 <상무 승진>▦외식담당 구태서 <상무 전보>▦지원담당 황진하

▶신세계건설 <승진>△부사장보▦지원담당 박근용 △상무▦공사담당 문길남 △상무보▦기술담당 배진모
 
▶신세계I&C <상무보 승진>▦시스템개발사업부장 전창우
 
▶조선호텔 <상무 승진>▦지원담당 김진영
 
▶신세계사이먼 <상무보 승진>▦지원담당 정의철
 
▶신세계SVN <상무보 승진>▦영업1담당 방종관
 
▶에브리데이리테일 <승진>△상무▦신사업담당 오재경 △상무보▦매입담당 최영두 <상무보 전보>▦판매담당 성열기
 
▶스타벅스커피코리아 <상무 전보>▦지원담당 정철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