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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펀드에 적색경보가 켜졌다. 위험자산 선호현상과 미국의 3차 양적완화 조기종료 우려감으로 수익률이 대부분 마이너스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안전자산의 대명사라는 말이 무색할 지경이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이 발표한 자료(1월29일 기준)에 따르면 17개 운용사의 금펀드 1년 수익률은 모두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운용사별로 보면 블랙록자산운용의 '블랙록월드골드자산'이 -23.92%로 손해율이 가장 컸다. 다음은 IBK운용의 'IBK골드마이닝자'(-18.75%), 신한BNP파리파자산운용의 '신한BNPP골드'(16.68%) 등이다. 특히 블랙록자산운용의 금 펀드 상품은 4개 중 3개의 상품이 수익률 -20%를 기록해 투자자를 울상짓게 했다.
금 펀드의 성과가 저조한 이유는 미국경기가 개선되면서 위험자산 선호현상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또한 최근 3차 양적완화(QE3)를 조기종료할 수 있다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회의록이 공개된 것도 금가격 하락을 부추겼다.
최근 달러화 강세 흐름 역시 금펀드 시장을 어렵게 했다. 일반적으로 달러 수요가 증가하면 달러가치가 오르고, 달러가 아닌 다른 통화를 가지고 있는 투자자가 금을 사려면 달러로 환전해야 하기 때문에 비용부담이 늘어난다.
이 때문에 투자자들의 머릿속도 복잡하다. 이미 가입한 투자자의 경우 손실을 안고 장기적으로 끌고 가야 할지, 혹은 다른 상품으로 갈아타야 할지 판단하기 쉽지 않아서다. 또한 신규투자자의 경우 언제 가입하는 것이 좋은지도 애매하다.
전문가 역시 복잡하기는 매한가지다. 유동성 공급에 의한 경기부양 시스템이 지속된다면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 금의 수요가 지속될 것이라는 주장과 앞으로 더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맞서고 있다.
실제로 닥터 둠 마크 파버 리미티드 회장은 8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금값이 앞으로 10%가량 더 하락될 것"이라며 "곧바로 상승세로 방향을 잡을 것 같지는 않다"고 분석했다.
유창윤 하나은행 본점 골드클럽 PB부장은 "금의 수요가 줄어들어 당분간 마이너스 현상이 지속될 것"이라며 "지금은 금보다 유가, 채권에 투자하는 것이 좋다"고 제안했다. 유 부장은 또 "현재 미국경기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투자자들은 다시 부동산에 눈을 돌리고 있다"면서 "당분간 금보다는 부동산이나 주식시장에 자금이 몰릴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반면 이애라 신한은행 PB센터 팀장은 "금 펀드 수익률이 떨어진 것은 단기 이슈에 따른 현상으로 볼 수 있다"면서 "일각에서는 금펀드의 거품이 꺼지는 조정단계라는 주장도 나오는데 일시적인 현상으로 보여진다. 장기적으로 접근하면 지금 가입해도 좋은 타이밍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로인 관계자는 "유동성 확대에 따른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서의 금 투자 매력이 다시 부각될 수 있다"면서 "장기적인 시각으로 보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이 발표한 자료(1월29일 기준)에 따르면 17개 운용사의 금펀드 1년 수익률은 모두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운용사별로 보면 블랙록자산운용의 '블랙록월드골드자산'이 -23.92%로 손해율이 가장 컸다. 다음은 IBK운용의 'IBK골드마이닝자'(-18.75%), 신한BNP파리파자산운용의 '신한BNPP골드'(16.68%) 등이다. 특히 블랙록자산운용의 금 펀드 상품은 4개 중 3개의 상품이 수익률 -20%를 기록해 투자자를 울상짓게 했다.
금 펀드의 성과가 저조한 이유는 미국경기가 개선되면서 위험자산 선호현상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또한 최근 3차 양적완화(QE3)를 조기종료할 수 있다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회의록이 공개된 것도 금가격 하락을 부추겼다.
최근 달러화 강세 흐름 역시 금펀드 시장을 어렵게 했다. 일반적으로 달러 수요가 증가하면 달러가치가 오르고, 달러가 아닌 다른 통화를 가지고 있는 투자자가 금을 사려면 달러로 환전해야 하기 때문에 비용부담이 늘어난다.
이 때문에 투자자들의 머릿속도 복잡하다. 이미 가입한 투자자의 경우 손실을 안고 장기적으로 끌고 가야 할지, 혹은 다른 상품으로 갈아타야 할지 판단하기 쉽지 않아서다. 또한 신규투자자의 경우 언제 가입하는 것이 좋은지도 애매하다.
전문가 역시 복잡하기는 매한가지다. 유동성 공급에 의한 경기부양 시스템이 지속된다면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 금의 수요가 지속될 것이라는 주장과 앞으로 더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맞서고 있다.
실제로 닥터 둠 마크 파버 리미티드 회장은 8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금값이 앞으로 10%가량 더 하락될 것"이라며 "곧바로 상승세로 방향을 잡을 것 같지는 않다"고 분석했다.
유창윤 하나은행 본점 골드클럽 PB부장은 "금의 수요가 줄어들어 당분간 마이너스 현상이 지속될 것"이라며 "지금은 금보다 유가, 채권에 투자하는 것이 좋다"고 제안했다. 유 부장은 또 "현재 미국경기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투자자들은 다시 부동산에 눈을 돌리고 있다"면서 "당분간 금보다는 부동산이나 주식시장에 자금이 몰릴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반면 이애라 신한은행 PB센터 팀장은 "금 펀드 수익률이 떨어진 것은 단기 이슈에 따른 현상으로 볼 수 있다"면서 "일각에서는 금펀드의 거품이 꺼지는 조정단계라는 주장도 나오는데 일시적인 현상으로 보여진다. 장기적으로 접근하면 지금 가입해도 좋은 타이밍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로인 관계자는 "유동성 확대에 따른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서의 금 투자 매력이 다시 부각될 수 있다"면서 "장기적인 시각으로 보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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