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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자전거기업(Liv/giant)과 지역 민간기구(Mountain 2 Mountain)가 최초의 아프가니스탄 여성 사이클팀을 꾸렸다고 해외 자전거단체 및 전문지들이 17일 밝혔다.
'제14회 전주국제영화제' 폐막작 '와즈다'(하이파 알 만수르 사우디아라비아 여성감독)가 말하듯 중동지역에서는 여성들이 자전거를 탈 수 없다.
특히 율법이 강한 아프가니스탄에서의 여자팀 창단이라 그 의미가 크다. 이들은 2016년 리오올림픽과 함께 여권(女權) 신장을 향해 페달을 돌린다.
재키 베이커 자이언트 글로벌마케팅 매니저는 "선수들이 자신들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사이클과 장비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자이언트社는 올 가을 장비 보강을 더불어 최소 2016년까지 후원할 예정이다.
아프가니스탄 첫 여성사이클팀 창단 배경에는 한 여성운동가의 노력이 있었다.
5년 전부터 아프가니스탄 여성 권익보호와 교육에 심혈을 기울인 새넌 걸핀(Shannon Galpin, 마운틴투마운틴 설립자). 아프카니스탄에서 최초로 산악자전거를 탄 여성으로 기록된 그는 지난 가을 현지에서 여자 사이클팀을 구체화했다.
걸핀은 현재 이들의 일상을 기록물(아프가니스탄 자전거 타다)로 담고 있다.
박정웅 기자 park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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