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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함부르크市는 차량 속도를 30km/h로 제한한 일방통행로에서 자전거가 역주행할 수 있는 교통정책을 도입한다. 복잡한 옛 도심 구간에 트램 등 대중교통이 발달해 있고 새로운 자전길보다는 차량 속도를 제한해 자전거와 도로를 나누는 것이 경제적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구간은 전체 일방통행로의 3/4에 해당되는 최대 900곳에 이를 전망이다.
프랑크 호르흐 시 교통위원장은 최근 자전거 이용활성화 정책을 발표하면서 "최근 3년 동안 관련 정책에 힘입어 피부로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자전거 이용자가 늘고 있다"며 "2008년 12.2%이던 자전거 교통분담률을 18%까지 끌어 올리겠다"고 밝혔다.
시는 그동안 자전거길과 공공자전거 확장을 중심으로 이용활성 정책을 폈다.
2008년 8.7km에 머물던 자전거길이 2012년 22.2km까지 늘었다. 향후 4년 동안 100km까지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공공자전거 대여소 또한 123곳으로 늘려 이용 편의를 도왔다.
이외에도 함부르크는 도심 자전거 주차공간을 늘린다. 올해도 지난 2년 수준의 800여 거치대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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