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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제타의 아르만도 코녜트는 이미 프랑스에서 투드 드 프랑스가 성공을 거두면서 이 대회를 개최한 '로토 벨로'의 발행부수가 크게 늘어났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20세기가 시작될 무렵 이탈리아에서 사이클링은 아주 중요한 스포츠였다. 이미 이탈리아에는 지로 디 롬바르디아, 밀란-산레모, 밀란-토리노 대회가 있었다. 가제타는 1908년 8월7일 신문 1면에 1909년 5월에 이탈리아 일주 자전거대회를 개최한다고 발표함으로써 경쟁자보다 선수를 쳤다. 자전거대회를 개최하려고 마음을 먹고 있던 코리에레는 아주 품위 있게 자제타의 승리를 인정했다. 코리에레는 우승자에게 3천 리라의 상금을 내걸며 대회를 축하했다. 이렇게 해서 '지로 디탈리아'(Giro d'italia, 지로)가 탄생했다."(재미있는 자전거 이야기, 장종수 著)
'뚜르 드 프랑스' '부엘타 아 에스파냐'와 함께 세계 3대 자전거대회인 '지로 디탈리아'가 96회를 맞아 오는 4일부터 26일까지 3주 열전에 돌입한다.
'SKY' 'BMC' 등 23개팀이 4일 나폴리 156km 스테이지를 시작, 26일 브레싸 199km 21번째 스테이지까지 하루 평균 164.5km 총 3454.8km를 달린다.
지난 95회 대회에선 라이더 헤스에달(Ryder Hesjedal, 캐나다)이 종합우승을 차지해 핑크저지(Maglia Rosa)를 입었다.
한편 지로 경기는 3대 자전거대회 중 가장 먼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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