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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의 애널리스트가 한국은행에 돌직구를 날려 눈길을 끌고 있다.
7일 삼성증권은 '한국은행을 위한 변명'이라는 제목의 데일리 리포트를 내놓았다.
이 리포트 아래에는 "이 글은 시장과 중앙은행과의 소통부재에 대한 답답함을 토로한 것으로 당사의 정책금리 공식 전망과는 전혀 무관한 사견임을 전제로 한다"는 설명이 붙어 있다.
대놓고 소통부재에 대한 답답함을 토로한 주인공은 바로 삼성증권의 박정우 애널리스트다.
박 애널리스트는 리포트에서 "문제는 지금 우리 시장과 한국은행은 한쪽만을 바라보면서 서로에게 다른 주장을 강요하고 있다는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은행은 하반기 경기의 순환적 반등이 나타나기 때문에, 즉 실질성장률이 3% 초나 중반까지도 가능하다고 믿고 있다"며 "현재 시점에서 민간의 기대인플레이션도 여전히 한국은행이 목표로 하고 있는 중기목표치인 3% 수준에 머물러 있기 때문에 금리인하는 필요 없다고 보는 논리"라고 설명했다.
실제 올해 들어서 1분기 성장률이 전분기 대비 0.9%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면서 한국은행의 경기전망이 하반기에 현실화될 가능성은 높아 보인다는 분석이다.
박 애널리스트는 "반면 시장의 생각은 다르다"면서 "저성장 기조가 고착화되는 과정에서 중앙은행은 정책금리 인하를 통해 민간에 경기부양에 대한 보다 명확한 메시지를 보내야 한다라는 생각이 강하다"고 말했다.
그는 "물론 이 기저에는 ECB와 BOJ를 포함 많은 중앙은행들이 경기부양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자국 통화 약세를 유도하는 와중에 우리만 앉아서 당할 수 있느냐라는 격양된 반응도 섞여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통화정책으로 환율을 방어하자라는 논리의 맞고 그름을 떠나 일단 시장에서 널리 퍼져있는 생각"이라고 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현재 차기 미국연방준비제도(Fed)의 총재로 거론되는 자넷 옐렌 부총재가 지적했다시피 중앙은행의 통화정책이 보다 효율적으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시장과의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장과의 소통은 중앙은행의 독립성 이전에 공공에 대한 책임"이라고 지적했다.
더불어 "이번 금통위에서 정말 듣고 싶은 것은 금리인하도, 동결에 대한 장황한 설명도, 우리는 충분히 했다는 자기방어도 아니다"라며 "그것은 한국은행이 현재 시장이 우려하는 것을 충분히 공감하고 있으며 필요할 경우 행동에 나서겠다는 시그널"이라고 강조했다.
7일 삼성증권은 '한국은행을 위한 변명'이라는 제목의 데일리 리포트를 내놓았다.
이 리포트 아래에는 "이 글은 시장과 중앙은행과의 소통부재에 대한 답답함을 토로한 것으로 당사의 정책금리 공식 전망과는 전혀 무관한 사견임을 전제로 한다"는 설명이 붙어 있다.
대놓고 소통부재에 대한 답답함을 토로한 주인공은 바로 삼성증권의 박정우 애널리스트다.
박 애널리스트는 리포트에서 "문제는 지금 우리 시장과 한국은행은 한쪽만을 바라보면서 서로에게 다른 주장을 강요하고 있다는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은행은 하반기 경기의 순환적 반등이 나타나기 때문에, 즉 실질성장률이 3% 초나 중반까지도 가능하다고 믿고 있다"며 "현재 시점에서 민간의 기대인플레이션도 여전히 한국은행이 목표로 하고 있는 중기목표치인 3% 수준에 머물러 있기 때문에 금리인하는 필요 없다고 보는 논리"라고 설명했다.
실제 올해 들어서 1분기 성장률이 전분기 대비 0.9%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면서 한국은행의 경기전망이 하반기에 현실화될 가능성은 높아 보인다는 분석이다.
박 애널리스트는 "반면 시장의 생각은 다르다"면서 "저성장 기조가 고착화되는 과정에서 중앙은행은 정책금리 인하를 통해 민간에 경기부양에 대한 보다 명확한 메시지를 보내야 한다라는 생각이 강하다"고 말했다.
그는 "물론 이 기저에는 ECB와 BOJ를 포함 많은 중앙은행들이 경기부양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자국 통화 약세를 유도하는 와중에 우리만 앉아서 당할 수 있느냐라는 격양된 반응도 섞여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통화정책으로 환율을 방어하자라는 논리의 맞고 그름을 떠나 일단 시장에서 널리 퍼져있는 생각"이라고 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현재 차기 미국연방준비제도(Fed)의 총재로 거론되는 자넷 옐렌 부총재가 지적했다시피 중앙은행의 통화정책이 보다 효율적으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시장과의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장과의 소통은 중앙은행의 독립성 이전에 공공에 대한 책임"이라고 지적했다.
더불어 "이번 금통위에서 정말 듣고 싶은 것은 금리인하도, 동결에 대한 장황한 설명도, 우리는 충분히 했다는 자기방어도 아니다"라며 "그것은 한국은행이 현재 시장이 우려하는 것을 충분히 공감하고 있으며 필요할 경우 행동에 나서겠다는 시그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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