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망을 디자인하라
스웨덴의 대학원생들은 스카프처럼 목에 두르는 에어백 헬멧을 개발해 자전거 이용자들의 치명적인 부상을 막았고, 스위스의 사회적 기업이 개발한 목에 걸고 다니는 휴대용 정수기는 오지에 살거나 재난 당한 사람들의 물 마시는 불편함을 덜어줬다. 이렇게 세상에 깊은 인상을 남긴 걸작 디자인 제품과 건축물을 통해 디자인이 우리 삶을 어떻게 바꾸고 혁신을 창조하는지 살펴본다.

정경원 지음 / 청림출판 펴냄 / 1만6000원




아까운 책 2013
최근 출판계에 베스트셀러를 만들기 위해 사재기를 하다가 적발됐다는 소식이 있었다. 한편에서는 베스트셀러만이 주목 받고 나머지 서적들은 소리소문 없이 사라진다는 서글픈 현실을 반영하기에 그들을 비난할 수만은 없다는 자조 섞인 목소리도 들려왔다. 베스트셀러에 들지 못해 잊혀진 47권의 아까운 책들을 소개한다.

강양구 외 지음 / 부키 펴냄 / 1만5800원




피터 드러커의 산업사회의 미래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기 전인 1942년에 출간된 피터 드러커의 저서. ‘궁극적으로 히틀러는 패배한다’는 전제 하에 대전 후의 세계를 논리적으로 유추하면서 정치·사회적 통합의 가능성을 주장하며, 이를 근거로 기업을 경제적 조직이자 사회적 조직이라 규정하고 도덕적 정통성을 확보한 권력의 존재를 강조했다.

피터 드러커 지음 / 안종희 옮김 / 21세기북스 펴냄 / 1만8000원




그들은 왜 회사의 주인이 되었나
금융위기의 원인을 땀 흘리는 자와 과실을 챙기는 자, 리스크를 떠안는 자와 그 덕에 이익을 거두는 자를 나눠버린 주식회사의 소유 구조의 왜곡으로 진단한다. 그리고 대안으로 협동조합, 종업원 소유 기업, 종업원 경영 참여 기업, 지역 공동체 은행, 코하우징(co-housing) 등 다양한 소유 모델을 사례를 통해 소개한다.

마조리 켈리 지음 / 제현주 옮김 / 북돋움 펴냄 / 1만5000원




이케아, 불편을 팔다
누워서도 웹 서핑과 쇼핑을 할 수 있는 편리함이 극에 달한 사회에 불편함을 개선하지 않으면서도 성장하는 스웨덴의 가구회사 이케아. 쇼핑과 조립 등의 수고로움을 고객들에게 기꺼이 감수하게 만든 비결은 무엇일까. 고객들이 원하는 것은 최고의 품질과 친절한 서비스가 아님을 이케아의 전략을 통해 알려준다.

뤼디거 융블루트 지음 / 배인섭 옮김 / 미래의창 펴냄 / 1만4000원




원룸으로 월세부자되기
그동안 수익형 부동산하면 떠오르는 것은 오피스텔이나 상가였다. 하지만 공급과잉과 시장침체로 인한 공실률의 증가로 수익률이 예전에 비할 바가 아닌 상황이 됐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안정적인 수익은 물론, 투자에 따른 가치상승까지 누릴 수 있는 주택 임대업, 특히 건축에서 임대까지 모든 것을 함께 하는 원룸임대업에 주목할 것을 주문한다.

남성수 외 지음 / 에밀 펴냄 / 1만3000원




손정의, 나는 당신과 생각이 다르다
소프트뱅크의 회장 손정의를 통해 성공하는 사람들은 남과는 다르게 생각하고 크게 결과를 만드는 생각을 하며 인생에 대한 자기만의 철학이 있다고 주장한다. 스스로 아날로그형 인간이라 주장하면서도 직관적인 판단에 따라 과감하고 혁신적으로 행동하며 무모한 듯하지만 합리적이고 목표 지향적인 행보를 보이는 그의 성공전략이 담겨있다.

이상민 지음 지음 / 팬덤북스 펴냄 / 1만3000원



이기는 사장은 무엇이 다른가
모두가 힘들다고 푸념하는 지금도 꾸준히 성장하는 회사와 잘 나가는 오너들은 분명 존재한다.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고 돌파해나가는 비법은 무엇일까. 그들은 창업단계뿐 아니라 경영의 과정에서 남들과 다른 탁월한 안목과 능력을 발휘했기 때문이라며, 이를 직관적 통찰력, 분석적 판단력, 창의적 혁신역량으로 나누어 정리했다.

강일수 지음 / 비즈니스맵 펴냄 / 1만2000원

☞ 본 기사는 <머니위크>(www.moneyweek.co.kr) 제281호에 실린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