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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이 금융소비자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고객들에게 불합리한 제도를 최소화하고 금융그룹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특히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지속가능성에 초점을 둔 점이 하나금융만의 장점으로 꼽힌다.
하나금융이 올해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것은 '건강한 금융 검진의 날' 전 계열사 확대 시행이다. '건강한 금융 검진의 날'은 매월 1회씩 금융소비자 보호 관련 테마를 정해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주요 역할은 소비자 보호 기능을 담은 사내방송용 교육자료를 제작하고 완전판매를 위한 핵심 체크사항, 수익률 부진 금융상품에 대한 점검과 소비자 보호관련 법규 준수사항 등을 전사적으로 점검하는 일이다.
지난 3월 하나금융 계열사인 하나대투증권에서 첫 시행한 이래 금융소비자 보호 문화 강화에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하나금융은 이를 전 계열사로 확대 시행키로 했다.
가장 먼저 시행한 곳은 외환은행이다. 외환은행은 지난 5월14일 금융소비자보호센터에서 작성한 '소비자보호 체크리스트'를 기준으로 모든 영업점에서 소비자보호, 고객만족, 법규준수 항목을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토의했다. 금융소비자보호 교육, 주요민원 및 고객만족 사례 전파 등도 함께 진행했다. 행사에서 제시된 개선방안의 이행여부도 적극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대외활동도 적극적이다. 하나금융은 지난 4월11일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보호처장 겸 부원장보를 역임한 문정숙 숙명여대 교수를 초청, '금융소비자 권익강화를 위한 금융회사의 과제'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그룹 관계사 직원들과 함께 금융환경의 새로운 패러다임인 소비자보호와 회사 정책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 것. 이날 특강에는 하나은행, 외환은행을 비롯한 그룹 관계사 임직원 250명이 참석했다.
이 뿐만이 아니다. 올해는 소비자보호, 윤리경영 등을 포함한 내부통제를 전 임원 평가에 반영하기로 했다. 고객접점에서 실질적으로 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제도적인 뒷받침을 하기 위해서다. 아울러 하나은행과 외환은행 등 관계사도 전담조직을 신설하는 등 '금융소비자보호' 강화를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최홍식 하나금융 사장은 "금융소비자보호 강화는 올해 하나금융그룹의 중점 추진과제"라며 "그룹 계열사 전체가 소비자보호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건강과 행복 슬로건… 행복나눔위원회 출범
"'건강한 사회' 건설에 기여하기 위한 하나금융의 의지 표명이다."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이 4월22일 열린 행복나눔위원회 출범식에서 강조한 말이다.
행복나눔위원회는 분야별 사회적 책임경영에 대한 전략 및 정책을 수립하며 사업계획 설정, 추진사항 평가, 개선방안 결의 등을 담당한다. 또한 각 비즈니스유닛(BU)마다 사회적 책임경영 추진계획 수립 및 업무 추진점검을 위해 각 BU별 '행복나눔추진위원회'를 설치·운영키로 했다. 아울러 그룹 사회공헌 담당임원 주관으로 행복나눔위원회와 행복나눔추진위원회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점검회의도 진행한다.
행복나눔위원회는 김정태 회장이 직접 진두지휘해 설립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김 회장은 평소 하나금융의 철학은 고객의 '건강과 행복'이라고 강조해왔다. 고객이 건강하고 행복해야 금융도 건전하게 돌아갈 수 있다는 의미다. 이를 입증하듯 김 회장이 직접 위원장을 맡았다.
또 각 분야도 계열사 최고경영자들로 구성됐다. 최흥식 하나금융 사장과 개인BU장(김종준 하나은행장), 기업BU장(윤용로 외환은행장), 자산관리BU장(임창섭 하나대투증권 사장), 그룹 사회공헌 담당임원(임영호 부사장), 소비자보호 담당임원(정진용 상무) 등이 행복나눔위원회 과제를 실천하기 위해 뭉쳤다.
◆외환은행은 고객 특별제안 공모 이벤트 진행
이는 최근 강조되고 있는 금융소비자 권익보호를 위해 고객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금융소비자 관점에서 업무프로세스를 개선하는 한편 금융 소외계층을 위한 금융상품·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서다.
트리플 S 캠페인은 ▲Smart(스마트)한 업무 효율화 ▲Speed(스피드)한 고객관점 프로세스 개선 ▲Save(세이브)한 비용절감을 추진해 트리플 'A'보다 한단계 더 높게 대고객서비스와 영업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혁신활동이다. 이 활동은 올해 12월말까지 계속된다.
이번 금융소비자 권익보호를 위한 고객 특별제안은 ▲금융소비자 입장에서 업무 프로세스 개선 ▲금융 소외계층을 위한 금융상품·서비스 아이디어 제안 등의 주제로 실시하며 급변하는 금융환경에서 고객의 니즈를 은행 경영활동에 반영해 보다 편리하고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 할 예정이다.
외환은행 홈페이지 '고객 특별제안' 코너를 통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행사기간 중 접수된 고객 제안을 심사해 최우수상 1명에게는 200만원 상당의 해외여행상품권, 우수상 2명에게는 아이팟 미니 등 총 213명에게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선정 결과는 외환은행 홈페이지를 통해서 7월중 공개하며, 이번 제안에 채택된 아이디어는 은행 업무기획 실무단계에서부터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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