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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거주하는 P씨는 3년 전 받은 주택담보대출을 이자가 싼 곳으로 갈아타기 위해 은행마다 방문해 상담했다. 아파트담보대출이 연이어 사상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P씨처럼 더 저렴한 이자율로 갈아타기 위한 대출자들의 움직임이 부쩍 눈에 띈다.
아파트담보대출의 경우 금액도 크고 장기적인 대출이기에 0.1%의 금리 차이라도 크게 느껴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주택금융공사와 은행연합회는 오는 27일부터 장기고정금리의 대명사인 적격대출의 경우 홈페이지를 통해 금리공시를 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상품의 형태는 비슷하지만 금리가 제각각이었던 적격대출 시장에서 소비자의 선택권이 확대되는 동시에 금리의 투명성도 확보될 것으로 보인다.
이제 적격대출의 경우 주택금융공사의 공시를 보고 금리가 저렴한 은행을 찾아 선택하면 되니 대출자 입장에서는 복잡한 대출상담 과정을 줄일 수 있다. 하지만 여전히 시중은행의 대출상품의 경우 은행마다 우대금리조건이 달라 직접 상담을 받고 결정해야 한다.
우대금리 항목을 보면 신용등급, 급여이체, 펀드, 적립식예금, 청약저축, 인터넷뱅킹, 비거치식 대출, 자동이체, 신용카드 사용 등 항목이 많아 자신에게 맞는 우대금리 항목을 찾기가 어렵다. 그렇다고 무턱대고 필요 없는 상품을 가입하면서 할인을 받을 수도 없는 노릇이다.
일정금액이 소진될 때까지 판매하는 특판상품의 경우 대대적인 홍보가 이뤄지지 않아 일반 소비자들은 직접 방문상담을 받아보지 않는 한 알기 어렵다는 지적도 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최대한 많은 은행에서 각각 상담을 받고 자신의 적용금리를 비교해야하지만, 각각 은행을 찾아다니며 상담을 받는 것은 번거로울 수밖에 없다. 이에 온라인으로 손쉽게 전국 은행의 대출상품을 비교해주는 담보대출금리비교 서비스가 인기다.
아파트담보대출 금리비교 서비스 업체 ‘클린모기지’(http://cleanmortgage.co.kr) 관계자는 “고객들의 상황이나 조건에 맞는 전 금융권의 상품을 안내해주고 있다” 며 “금리 이외에도 소득공제 여부나 고정금리기간, 대출금 상환 시 중도상환수수료 등 세부적인 부분까지 무료 상담하고 있고 자신의 이자를 계산할 수 있는 대출이자계산기도 제공해 호응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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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귀 기자
머니S 강인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