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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는 식전공연, 창단 추진경과 보고, 강운태 시장의 창단선포 등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어머니 궁사로 유명한 2012런던장애인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란숙 선수가 장애인양궁팀 창단에 대한 감사편지를 낭독해 눈길을 끌었다.
김 선수는 감사편지를 통해 “양궁은 절박한 상황에서 희망이었고 혹독한 훈련과 그리 녹록지 않은 삶을 포기하지 않을 수 있는 큰 버팀목이 됐고, 올림픽 여자단체 결승에서 마지막 활시위를 놓고 금메달이 확정된 순간 두 아들의 엄마로서 아이들에게 삶의 진리를 몸소 실천해 보이는 교육의 기회였다”고 말해 참석자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강 시장은 “장애인양궁팀 창단은 육체적·정신적인 어려움을 겪는 모든 이들에게 도전정신을 심어주고 6만9000여 광주 장애인들에게 ‘하면 된다’는 꿈과 희망을 안겨주는데 스포츠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선수단은 광주를 대표한다는 자부심으로 최선을 다해 훈련에 임하고 앞으로 더 좋은 성적을 거둬 150만 광주시민에게 큰 감동을 선사해달라”고 당부했다.
광주시 장애인양궁팀은 제9회 회장배 전국장애인양궁대회, 제3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 2014년 인천아시아게임 등을 대비하는 강화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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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정태관 기자
머니S 호남지사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