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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4대 정유사의 독과점 구조를 깨트리기 위해 정치권·시민사회단체 등이 나선 국민석유주식회사 설립 준비가 광주지역에서도 속도를 내고 있다.
4일 (가칭)국민석유주식회사(N-Oil)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2시 광주광역시 북구청 4층 마을만들기센터에서 정순영·김병도 공동대표 등 운영위원 및 주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석유 북구지역위원회 창립대회와 결의대회를 가졌다.
또 광주 남구·서구지역위원회 등도 창립대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들 지역위원회는 이날 결의문을 통해 “호남은 4.19와 5.18을 통해 군사정권을 무너뜨리고 민주화를 이루는데 앞장섰다”면서 “이제는 생활 속에 들어가 부조리를 바꿔내는 경제민주화에 앞장서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또 “우리나라 기름을 독과점하는 4대 정유사는 값비싼 중동산 원유를 주로 사용하고 외국에 매년 4조원의 로열티와 수천억원의 배당금을 주고 있는 실정”이라며 “우리는 4대 정유사의 독과점 구조를 깨트려 20% 낮은 기름값을 실현하고 경제민주화에 한걸음 다가서는데 노력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광주지역 국민석유지역위원회는 앞으로 차량스티커 부착·거리 홍보 등을 통해 자동차 운전자 1인당 1만원씩 출자해 국민석유주식회사를 설립하기 위한 1주 갖기 운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국민석유는 지난 2008년부터 시작된 ‘5대 거품빼기 범국민운동 (기름값, 핸드폰, 카드수수료, 약값, 은행금리)’ 의 일환으로 이태복 대표의 주도 아래 제5의 정유사, 가칭 '국민석유주식회사'(N-Oil) 설립이 추진되고 자동차 운전자들을 중심으로 1인당 1만원씩 출자해 자본금 1000억원을 모은다는 계획 아래 지난해 6월21일 ‘국민석유회사 설립준비위원회’ 가 발족했다.
한편 광주 국민석유 동구·광산구지역위원회는 오는 10일 창립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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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이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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