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광주지역 특성화고인 광주전자공고 여학생 두명이 투신 자살한 사건을 두고 교육당국의 예방·대응 체계에 대한 총제적 부실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높아진 가운데 광주시교육청이 안전한 학교 실현을 위한 방안을 내놨다.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은 5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해 7월2일 발표했던 후반기 10대 사업에 추가해 위기학생과 학교 부적응 학생에 대한 관리와 지도를 보다 철저히 하고, 생명존중교육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장 교육감은 이를 위해 “과학적인 조사, 교사의 적극적인 상담활동 강화, 또래 상담활동 활성화를 통한 위기 학생의 조기 발견과 지도 강화, 위기 상황 대응 매뉴얼 보급 및 활용,  생명 존중 애니메이션 개발·활용 등 생명 존중교육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장 교육감은 “학생건강과 급식실 위생강화를 위해 급식실 환경 조사 및 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학생들의 안전을 높이기위한 교통안전 대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여전히 장 교육감이 내놓은 안전한 학교 실현 방안은 그동안 나왔던 것으로 구체적이고 현실적이지 못하다는 지적과 함께 최근의 비판 여론을 의식한 면피성에 대책에 불과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