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맥스웰피부과

최근 모발이식수술이 대중화되면서 저렴한 비용에 수술을 할 수 있게 된 탈모인들은 반가운 기색을 나타냈다. 실제로 2~3년 전에 비해 모발이식을 시행하는 병원이 최소 5배 이상 증가했다. 

이는 탈모로 고생하는 환자들이 증가하는 만큼 모발이식 수요층도 늘어남에 따라 모발이식수술을 시행하는 병원들이 하나 둘 생겨났기 때문.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것은 모발이식이 단순히 머리카락을 옮겨 심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정확히 말하자면 모발이식수술은 후두부 두피 일부를 절개한 뒤 머리카락을 자라게 하는 모낭세포를 추출해 이식하는 외과적 수술로, 체계적인 수술 계획 및 진행 그리고 집도의와 모낭분리팀 간의 팀워크가 결과에 막대한 영향을 미친다.

모발이식은 모낭분리를 잘 해야 기본적인 생착률을 확보할 수 있으며, 모발이식 전문의와 전담모낭분리팀이 상주하고 있는 병원과 그렇지 않은 곳은 차이가 나기 마련이다. 바로 여기서 바로 비용 차이가 생겨난다.

특히 수술 건수가 많지 않은 병원은 전담모낭분리팀을 갖추기 어려워 출장 모낭분리사가 수술에 참여하는데 이는 정확한 모낭분리와 생착률에 있어 위험요소를 등에 업고 모발이식을 받는 것과 마찬가지다.

수술 후 관리는 어떻게 이뤄지는지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대개 모발이식 수술은 6~10개월이 지나야 정확한 수술 결과를 파악할 수 있기에 수술을 집도했던 의사가 결과를 체크하는 것은 물론 사후관리까지도 체계적으로 진행하는 병원을 찾는 것이 바람직하다.

모발이식수술은 탈모 부위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치료법이지만 무한대로 시술이 가능하지 않고 한계가 있기 마련이다. 따라서 한 번 잘못된 수술을 받게 되면 그에 따른 손해가 크다는 점을 명심하고, 단순히 저렴한 비용을 앞세워 환자유치에만 힘쓰는 곳보다는 다양한 임상경험을 갖춘 모발이식 전문병원을 찾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