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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다르게 바라보라. 사회심리학자 아벨의 연구에 따르면 삶에 문제가 생겼을 때 우리는 자신을 피해자로 놓고 비판이나 부정적인 코멘트, 갈등과 같은 부정적인 측면에 훨씬 더 집중하는 경향이 있다. 상사로부터 듣게 된 비수 같은 질책 한마디가 다른 열마디의 칭찬보다 더 강하게 뇌리에 남지 않던가. 그러나 이러한 부정적인 생각은 에너지를 앗아갈 뿐이다. 부정적인 일이 생겼을 때 피해자 관점에서 생각하는 대신 다르게 바라볼 수 있는 질문을 던져보라.
"이 상황에 대해 상대방은 어떻게 말할까. 상대방의 이야기에도 일리가 있지 않을까." 이 질문은 나의 관점에서만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의 입장에서 바라볼 수 있게 해준다. "이 상황에 대해 나는 6개월 후에 어떻게 이야기 할까." 지금은 심각해 보여도 6개월 후에는 별 것 아닌 일일 수 있다. "이 상황을 통해 내가 배울 수 있는 점은 무엇일까." 아무리 부정적인 상황도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점이 있다면 긍정적인 관점으로 볼 수 있다. 에너지가 넘치는 사람들은 부정적인 상황에서도 희망적이고 긍정적인 관점으로 현실을 재조명해 다시 앞으로 나아갈 힘을 얻는다.
둘째, 감사를 습관화하라. 감사하는 마음을 가질 때 우리 삶의 만족도가 높아지고 스트레스나 우울증에도 덜 취약해진다. 따라서 긍정심리학자들은 '감사 일기'를 쓸 것을 제안한다. 하루를 마치면서 감사한 일 다섯가지를 찾아 매일 글로 적는 것이다.
포스코ICT는 포스콘이라는 철강 전문 엔지니어링회사와 포스데이타라는 IT서비스 회사가 합병한 회사다. 그런데 합병 후 양사의 기업문화의 차이뿐만 아니라 서로의 업무에 대한 이해와 소통 부족으로 직원들 사이에 갈등과 불신이 팽배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포스코ICT가 실시한 것이 '감사 일기 쓰기' 운동이었다. 이 운동을 시작하기 전 49%였던 행복지수가 이 운동을 시작한 1년 후에는 무려 84%로 급상승했다. 이것은 감사하는 습관이 얼마나 에너지 수준을 높이는지 보여주는 좋은 예다.
셋째, 봉사를 실천하라. 텍사스 대학 바텔 교수는 한 미국 회사의 직원들이 봉사활동을 하고 난 후 어떤 변화를 보이는지를 연구했다. 그는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직원들을 관찰하고 인터뷰한 결과 매우 흥미로운 사실을 발견했다. 직원들의 봉사활동은 그 혜택을 받은 사람들에게만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온 것이 아니라, 그 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한 직원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온 것이다. 어렵고 힘든 처지의 사람들을 보면서 그보다 나은 조건과 환경에서 일하는 자신의 상황에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된 것. 이 연구결과는 봉사활동에 참여함으로써 가슴이 뿌듯해지는 긍정적인 감정을 경험할 뿐만 아니라 나의 일상과 업무에 활력을 불어넣는 경험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을 말해준다.
활력이 넘치는 삶을 살고 싶은가. 끊임없이 결심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다르게 바라보고 감사를 습관화하며, 봉사를 실천해 삶의 에너지를 창조하라. 이렇게 생명력을 경험할 때 최고의 성과를 도출하게 될 것이다.
☞ 본 기사는 <머니위크>(www.moneyweek.co.kr) 제286호에 실린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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