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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관계자는 "기존 알파벳카드 상품 22종을 7종으로 대폭 축소하고, 고액사용자에 포인트 적립 등 서비스를 강화하는 전면개편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VVIP 브랜드인 현대카드 블랙·퍼플·레드와 T3, ZERO(제로), 체크카드는 향후에도 신규발급이 가능하지만 대부분의 알파벳카드는 신규발급이 중단된다.
'현대카드M'은 2003년 5월 출시 후 1년 만에 회원 100만명을 돌파한 현대카드의 대표적 히트작이다. 현재 신용카드 단일브랜드로는 국내 최대 규모인 800여만명이 가입했다. 이러한 현대카드M은 7월부터 신규발급이 중단된다. 다만 기존고객은 유효기간까지 현대카드M 혜택을 그대로 누릴 수 있다. 하지만 업종별 적립기준이 변경됐고, 전월실적 기준이 신설된 점에 유의해야 한다. 기존에는 실적에 상관없이 가맹점별로 0.5~3%의 포인트 적립혜택이 주어졌지만, 7월부터는 직전월 3개월 총 이용금액이 90만원 미만일 경우 일괄적으로 0.5%가 적립된다.
신규발급의 경우에는 중단된 '현대카드M'대신 '현대카드M Edition 2'를 발급받을 수 있다. '현대카드M Edition 2'는 월 50만~100만원 사용 시 가맹점에 따라 0.5~2.0%의 M포인트가 적립되고, 월 100만원 이상 사용고객은 기본적립률보다 1.5배 많은 M포인트가 적립된다.
이를테면 월 100만원 이상 사용하는 카드소비자일 경우 가맹점에 따라 0.75~3%가 적립된다. 기존 현대카드M의 기본적립률 0.5~3%를 웃도는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셈이다. 반면 월 50만원 미만 이용할 경우 '현대카드M' 보유고객은 최소 0.5%는 적립받을 수 있지만, '현대카드M Edition 2'는 포인트가 전혀 쌓이지 않는다.
대개 신용카드의 전월실적 기준이 30만원 이상인데 반해 '현대카드M Edition 2'는 50만원 이상으로 '문턱'이 높다. 다만 포인트 적립은 한도나 횟수 등에 상관없이 카드를 쓴 만큼 쌓이기 때문에 다양한 가맹점에서 사용실적이 많은 고객에게 유리하다.
현대카드는 '현대카드M'의 개편과 더불어 '새로운 10년'을 위한 양대 축으로 '현대카드X'를 새롭게 내놓았다. 현대카드M이 대표적인 포인트 적립카드라면 '현대카드X'는 캐시백 혜택이 눈에 띈다.
해당 월 카드사용액이 50만원 이상 100만원 미만이면 0.5%, 월 카드사용액이 100만원 이상이면 이용금액의 1% 캐시백서비스가 제공된다. 캐시백 혜택은 적립한도나 횟수 등에 제한 없이 매달 카드를 사용한 만큼 주어진다. 다만 '현대카드M Edition 2'와 마찬가지로 월 50만원 미만 사용 시에는 캐시백서비스가 제공되지 않는다.
이렇게 쌓인 캐시백은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는 게 강점이다. 1캐시백은 1원으로 환산해 사용 가능하다. 적립한 캐시백으로 카드 결제대금을 차감하고 싶다면 결제일 최소 3일 전에 신청하면 해당 캐시백 금액만큼 차감된 금액이 결제대금으로 청구된다.
☞ 본 기사는 <머니위크>(www.moneyweek.co.kr) 제287호에 실린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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