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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형 대신자산운용 대표이사는 2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사람에 투자하는 회사가 되겠다"가 되겠다고 밝혔다.
대신자산운용은 지난 1988년 3월 대신증권으로부터 자본금 10억원을 출자 받아 투자자문업을 영위하는 대신투자자문으로 출발, 1996년 증권산업 개편안에 따라 사명을 대신투자신탁운용으로 변경하고 투자신탁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지난 2010년에는 사명을 대신자산운용으로 변경하고 창사 이래 처음으로 CI를 변경했다. 이후 지난 3월 창의투자자문을 합병하고 서재형 창의투자자문 대표이사를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
이날 서 대표는 "운용하는 사람들이 정말 중요해지는 시대가 왔다"면서 "그동안 금융회사들은 싸고 좋은 상품을 파는 것이 아니라 인기 있는 상품을 팔았고, 그 결과 고객이 실망하고 떠나는 일을 몇년간 반복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대신자산운용은 지금까지 한번도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낸 적이 없었고 한번도 의미 있는 성장을 나타내 본 적이 없는 회사였으며 증권과는 달리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한 상태로 허울 좋게 자리매김해왔다"고 고백했다.
서 대표는 "대신자산운용에 와서 편하게, 허울좋게 있다가 갈 생각이었다면 처음부터 오지도 않았을 것"이라면서 "그룹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제대로 된 투자를 해보겠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대신자산운용이 하는 투자는 바로 '사람에 대한 투자'다. 이를 위해 글로벌 운용업무도 최근 인력을 대규모로 추가했고 그 외에도 거의 전부문에 걸쳐 우수한 인력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상황이다.
서 대표는 "10월쯤이면 지금까지 꿈꿔왔던 우수한 인력들을 모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대신자산운용으로) 오고 싶어하지 않는 사람들도 많지만 열심히 설득하고, 꿈을 이야기하고 장기적인 플랜을 말하며 삼고초려의 마음으로 사람을 모으고 있는 중"이라고 했다.
그는 "인력 구성이 끝나면 조직문화를 좀더 창의적이고 진취적이며 고객자산을 잘 지켜낼 수 있는 방향으로 만들 것이다. 그 이후에는 저절로 수익률이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러면 시장의 평가가 달라질 것이고, 결국 저절로 돈은 모일 것이라고 자신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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