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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오전 10시30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보건복지부 청사 중회의실이 사람들로 북적였다. 이신기 신한금융그룹 부사장과 노홍인 보건복지부 국장 등 많은 임직원들이 이곳에 모인 것. 이유는 신한금융그룹의 기부행사 때문이다.
신한금융이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소외된 이웃을 돕고 상생전략을 펼침으로써 따뜻한 금융지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는 평가다.
신한금융이 최근 진행한 사회공헌은 독거노인 냉방용품 지원이다. 폭염에 취약한 저소득 독거노인 2100여세대의 선풍기 등 냉방용품 마련을 위한 성금 1억원을 보건복지부 산하 독거노인 종합지원센터에 전달한 것이다. 이번에 마련된 선풍기는 전국 251개의 보건복지부 노인돌봄 기본서비스(독거 노인돌보미) 수행기관을 통해 독거노인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신한금융은 지난해부터 여름철이 될 때마다 사회취약계층인 독거노인을 위해 냉방용품을 지원해 왔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비록 큰 선물은 아니지만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을 나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 독거노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신한금융의 노년층 지원프로그램은 또 있다. 지난해 7월부터 노년층 대상으로 금융교육 프로그램인 '신한 해피실버 금융교실'을 운영 중이다. 이는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안정된 노후경제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시작됐다.
노인들을 위한 금융교실은 전국 240여개 노인복지관에서 노후준비와 자산관리, 보이스피싱 예방 등의 안전한 금융 이용방법을 중심으로 전반적인 재무·세무 상담을 통해 행복한 노후설계를 지원한다. 현재까지 약 80여 복지관에서 약 6500명의 어르신들이 이 교실에 참가하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신한금융의 최대계열사인 신한은행도 사회공헌프로젝트에 참여 중이다. 신한은행은 지난달 대전지역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다문화가정 아동 20명과 함께 서울 종로구 창경궁에서 1박2일 동안 궁중생활 문화체험을 실시했다. 신한은행 자원봉사자들은 이틀간 다문화가정 아이들의 멘토로 참가해 창경궁, 종묘, 태릉 일대를 돌며 문화유산에 대해 함께 공부하고 궁중예절과 복식 체험, 탈 만들기 등 우리의 전통문화를 체험하도록 지원했다.
이번 프로그램 외에도 신한은행은 지난 2011년부터 다문화가정 아동들과 새터민 등을 초청해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알리는 데 힘쓰고 있다. 지난해에는 '신한가족 만원나눔기부'활동을 통해 전국 44개 복지관 약 1000여명의 소외계층이 문화유산을 탐방할 수 있도록 후원했다.
☞ 본 기사는 <머니위크>(www.moneyweek.co.kr) 제289호에 실린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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