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2019년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유치 과정에서 불거진 광주광역시의 공문서 위조 사건에 대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광주지검은 23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총리·장관 서명 위조 사건에 대한 수사의뢰서를 받아 형사1부에 배당하고 수사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검찰은 이번 서명위조에 직접 관여한 광주시 6급 직원을 우선 소환해 조사를 벌일 예정이며, 수사 상황에 따라 강운태 광주시장의 소환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지역 법조계 안팎에서는 6급 실무자가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고 있는 만큼 이번 고발 사건이 조기에 매듭지어질 가능성도 있지만, 윗선 개입이나 묵인 여부 등이 밝혀질 경우 후폭풍이 거셀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