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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두 추모 친서의 내용은 “명복을 기원하며 아울러 현정은 회장을 비롯한 정몽헌 선생의 가족과 현대그룹의 모든 일이 잘 되기를 바란다”로, 이 친서는 원동연 아태(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부위원장이 현 회장에게 전달했다.
3일 오전 현 회장을 비롯한 현대 임직원 38명과 북측 관계자 20여명은 금강산 정몽헌 회장 추모비에서 공동으로 추모식을 가졌다.
이후 현 회장 일행은 현지 대북사업 관련, 시설물 점검을 마치고 오후 4시 경 남측으로 귀환했다. 현대그룹 관계자는 "현지 시설물 점검 결과 외관상 큰 문제는 없어보였지만 추후 관광을 위해서는 보다 정밀한 안전진단과 개보수가 필요한 것으로 보여진다"고 전했다.
한편 현 회장은 방북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5년 이상 관광이 중단되고 힘든 상황이지만 현대는 결코 금강산관광을 놓지 않을 것”이라며 “반드시 관광이 재개될 수 있도록 모든 힘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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