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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자전거교통분담률 30%를 넘어선 덴마크와 네덜란드의 일부 도시들이 이 문제를 풀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네덜란드 그로닝엔은 자전거가 37만5000대로 시민(20만)의 배 가까이나 된다. 자전거교통분담률도 이미 50%를 넘은 상태.
야프 발케마 시 자전거정책관은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국제자전거회의 '벨로시티'에서 "10년 전만 해도 중앙역에 '고작' 3000대의 자전거가 놓여 있었다. 지금은 최고 1만7000대로 주차 한계를 넘어섰다"면서 "높은 자전거교통분담률 자랑에 머무를 것이 아니라 더 많은 시민들이 편하게 자전거를 이용하도록 주차문제 등 현안을 해결해야 한다. 그래야만 2030년 교통분담률 65%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덴마크 코펜하겐도 비슷한 양상. 도심을 향하는 폭 3~4m의 비교적 넓은 자전거전용도로가 이미 포화상태이다.
자전거 출퇴근을 하는 닐스 토스로프 시 교통관 또한 "나 역시 교차로를 통과하기 위해 신호를 두세 번은 기다려야 한다. 자전거도로 정체현상이 심각하다"고 말할 정도. 코펜하겐은 문제점 개선을 위해 올해 이미 3300만유로(약 490억원)를 투자했다.
◇ 덴마크 코펜하겐 자전거출퇴근 영상(2007년 유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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